영종도 갯벌에 '1달러+쌀 페트병' 10여개…北으로 살포?

기사등록 2026/09/28 11:20:44

최종수정 2026/09/28 11: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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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자 "50~60개 가량 페트병"

경찰, 지문감식 등 살포자 수사

[인천=뉴시스]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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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 무의대교 아래에 쌀과 미국 달러가 들어있는 페트병이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8일 인천 영종경찰서와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1시께 영종구 무의도 무의대교 아래 갯벌에서 쌀이 든 다수의 페트병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페트병에는 쌀이 담겨져 있었고 이 가운데 1~2개에는 미화 1달러 지폐도 들어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1.5ℓ 페트병 10여개를 수거한 상태다.

근처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신고자는 경찰에 50~60개 가량 페트병이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페트병은 바다에 떠내려간 것으로 추측된다.

경찰은 수거한 페트병 내 1달러 지폐 등에 남아있을 지문 등을 감식하고 페트병을 흘려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 내 북한 접경지역에서는 쌀이 든 페트병을 북쪽으로 살포하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강화도에서 쌀과 1달러 지폐, 성경 등을 담은 페트병 1300여개를 바다에 띄우려고 한 미국인 6명이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개인인지, 단체인지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페트병 안에 전단(삐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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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갯벌에 '1달러+쌀 페트병' 10여개…北으로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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