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3년까지 청산면 24만평 산림생태휴양공간 조성
2022년 민선 8기 공약으로 발표, 신청 1년만에 지정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이 2033년까지 24만평(약 81㏊) 규모의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
옥천군은 청산면 명티리에 조성 추진 중인 사업 '청산별곡 은하수숲'이 산림청으로부터 자연휴양림 지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산림청은 30일 지정 고시한다.
청산별곡 은하수숲 조성사업은 165억원(도비+군비+지방소멸대응기금)을 들여 명티리 일대 군유림에 산림생태휴양 공간(자연휴양림+치유의숲)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숲속의집, 트리하우스, 산책로, 전망데크 등 체류형 숙박·휴양시설과 치유센터, 테라피 숲길 등 산림치유 공간을 조성한다.
휴양림은 남한 국토의 무게중심(위도 36.34도, 경도 127.77도) 청성면 장연리 배꼽마을에서 직선거리 14㎞ 떨어진 지점에 들어선다.
앞서 군은 4년 전인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당시 황규철 옥천군수의 공약에 이 사업을 공식 반영하고 2023년엔 국토교통부 지역개발계획에 반영하고 2024년 사업타당성 용역을 발주하는 등 속도를 냈다.
하지만 환경부와의 협의가 여의치 않았고 보완작업을 거치느라 지난해 10월에서야 산림청에 자연휴양림 지정을 신청할 수 있었다. 내년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8년 착공을 목표로 단계별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 군수는 "자연휴양림을 2030년까지, 치유의숲을 2033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며 "장령산자연휴양림, 숲속동굴 체험파크 등 주변 산림관광시설과 연계하면 체류형·친환경 관광 인프라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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