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흥국증권은 28일 동원산업에 대해 해양수산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에 더해 식품·F&B 등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주가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과 같이 5만2000원을 제시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동원산업은 해양수산부문의 안정적인 영업이익 창출과 함께 홈푸드와 F&B 등 식품부문의 수익성 개선, 동원건설산업의 신규 수주 확대 등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월말을 기점으로 반등세를 보이던 주가가 9월 들어 하락 조정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재평가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흥국증권은 동원산업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7000억원, 1658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12.0% 증가한 수치다.
자회사들의 실적 성장에 힘입어 2026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12.8% 상향한 10조2000억원, 5817억원으로 수정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동원F&B와 동원건설산업의 경우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모멘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다만 대외변수에 민감한 해양수산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 및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동원시스템즈의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임을 감안하면 4분기 실적 모멘텀은 다소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연초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주가는 지난 6월 중순 이후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이달 들어 재차 하락 조정을 거치고 있다"며 "부진한 주가 수익률로 인해 순자산가치(NAV) 대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견조한 영업실적을 기반으로 한 주가 재평가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과 주식시장과의 소통 등이 추가된다면 재평가가 좀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