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본에 27-23 승리
10회 연속 AG 메달 획득
권한나·박새영 맹활약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적지에서 '라이벌'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이계청(삼척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오후 6시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인근 이나자와시 엔트리오에서 풀리그 마지막 경기이자 금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에 27-23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홍콩(48-16 승), 카자흐스탄(42-18 승), 우즈베키스탄(43-13 승), 중국(37-17 승), 베트남(46-18 승)을 잡으면서 5전 전승을 달렸다.
'홈팀' 일본도 5연승을 기록해, 최종전인 6차전이 금메달 결정 경기가 됐다.
한국은 8년 만의 우승을 노렸고, 일본은 2회 연속 정상을 꾀했다.
직전 아시안게임이었던 2022 항저우 대회 때 한국은 일본에 10점 차로 패배했는데. 일본에서 열린 2026 대회에선 설욕하면서 다시 왕좌에 올랐다.
![[이나자와(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7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시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한국 김보은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9.27.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7/NISI20260927_0021460814_web.jpg?rnd=20260927182933)
[이나자와(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7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시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한국 김보은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9.27. [email protected]
아울러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10회 연속 아시안게임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10번 중 무려 8번의 금메달(은·동 1개씩)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단 기준으로는 이번 대회 19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는 순간이었다.
권한나가 7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류은희, 김민서가 각각 6점, 4점씩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수문장 박새영도 무려 12개의 세이브로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이나자와(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7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시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전반 한국 류은희가 골을 넣고 있다. 2026.09.27.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7/NISI20260927_0021460838_web.jpg?rnd=20260927184652)
[이나자와(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7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시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전반 한국 류은희가 골을 넣고 있다. 2026.09.27. [email protected]
이계청호는 전반에 16-12로 앞서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다만 일본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한국이 차이를 벌려도 계속해서 4점 차로 추격해왔다.
7명 전원 공격 전술로 강하게 한국을 압박했다.
후반 10분39초 사하라 나오코, 후반 12분40초 클레어 그레이의 7m 드로까지 더해 3점 차로 간격을 좁히는 데 성공했다.
다만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후반 19분33초 전지연, 후반 20분16초 김보은이 득점하면서 앞서 나갔다.
일본의 공격을 잘 버텨내던 한국은 후반 23분58초 한미슬의 퇴장으로 인한 2분 수적 열세에 놓였다.
결국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턴오버를 당했고, 상대에게 빈 골대에 두 골을 헌납하는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흐름을 탄 일본이 후반 26분13초에 요시도메 유키룰 앞세워 득점을 꾀했다.
다행히 경기 내내 안정적인 선방을 보인 박새영이 이번에도 한국을 위기에서 구했다.
그리고 19초 뒤 권한나가 득점하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28분33초에 권한나가 7m 드로로 한 골 더 기록하며 한국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나자와(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7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시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한국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2026.09.27.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7/NISI20260927_0021460797_web.jpg?rnd=20260927181626)
[이나자와(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7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시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한국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2026.09.27.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