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부산에 동남권 AI 거점 만든다…인재·스타트업·기업 한곳에

기사등록 2026/09/27 18:37:10

최종수정 2026/09/27 18:42: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부산역 인근 아스티부산에 ‘AI 돛 센터’ 조성…연내 완공 목표

창업 부트캠프·기술검증·공동연구 운영해 AI 인재·기업 연결

항만·물류·관광·제조에 AI 접목…지역 기업 AX 지원

[서울=뉴시스]카카오 준신위 회의가 개최되는 서울 강남구 EG빌딩 로비 전경(사진=최은수 기자).2024.01.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카카오 준신위 회의가 개최되는 서울 강남구 EG빌딩 로비 전경(사진=최은수 기자).2024.01.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카카오가 부산에 인공지능(AI) 인재와 스타트업, 기업을 연결하는 동남권 AI 거점을 만든다. AI 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에 그치지 않고 부산의 항만·물류·관광·제조 등 주력 산업에 AI를 접목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27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 AI 돛은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인근 아스티부산에 ‘카카오 AI 돛 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연내 완공이 목표다.

아스티부산은 부산역 광장에 위치한 창업 지원 공간으로 회의실과 교육·네트워킹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는 이곳에 자사의 기술·사업 인프라와 4대 과학기술원의 연구·교육 역량을 결합해 지역 AI 인재 육성과 창업, 공동연구, 기술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가 첫 AI 혁신 거점으로 부산을 선택한 것은 동남권의 산업 기반과 인재, 기술 실증 환경을 활용하기 위해서다. 부산을 거점으로 지역 기업과 과학기술원, AI 스타트업을 연결해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센터에는 창업가와 연구자들이 개인 업무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업무·협업 공간을 마련한다. 원격회의와 온라인 콘텐츠 송출 장비도 갖추고 멘토링과 세미나 등 프로그램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카카오의 AI 기술과 4대 과학기술원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한다.

창업 부트캠프와 AX 공동연구, 기술검증(PoC), 데모데이, 기술 멘토링 등 창업·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과 함께하는 AX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항만·물류·관광·제조 등 부산의 주력 산업에서 해결할 과제를 발굴하고 과학기술원의 딥테크 역량과 카카오의 AI 기술을 활용해 해결책을 찾는 방식이다. 기존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면서 새로운 사업과 창업 기회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장기적으로 AI 돛 센터를 부산의 AI 교육·연구·창업을 연결하는 상시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지역에서 육성한 인재가 창업하고 지역 기업의 AI 전환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카카오, 부산에 동남권 AI 거점 만든다…인재·스타트업·기업 한곳에

기사등록 2026/09/27 18:37:10 최초수정 2026/09/27 18:42:24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