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서 연달아 총기난사 사건…최소 27명 사망·26명 부상(종합)

기사등록 2026/09/27 17:45:44

최종수정 2026/09/27 17:48: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제프스빌=신화/뉴시스] 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하우텡주 프리토리아 인근 제프스빌 총격 현장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현지 경찰은 한 가게 밖에서 총격이 발생해 5명이 사망했으며 용의자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중 3명은 외국인이다. 2026.01.22
[제프스빌=신화/뉴시스] 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하우텡주 프리토리아 인근 제프스빌 총격 현장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현지 경찰은 한 가게 밖에서 총격이 발생해 5명이 사망했으며 용의자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중 3명은 외국인이다. 2026.01.22

[요하네스버그·케이프타운=AP·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와 케이프타운 인근에서 연달아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최소한 53명이 죽거나 다쳤다.

남아공 경찰에 따르면 26일 밤(현지시간) 광산 지역인 남서부 웨델라 타운십에 있는 술집에 무장괴한 8명이 난입해 총격을 가하면서 적어도 17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

무장괴한들은 오후 7시30분께 AK-47 소총과 권총을 들고 술집에 진입해 손님들을 향해 무차별로 총을 쐈다.

여성 4명을 포함해 모두 17명이 숨졌으며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에 의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괴한들이 일부 피해자의 몸을 수색해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차량 2대를 타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부상자 15명은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총격의 동기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용의자 8명을 검거하기 위해 대대적인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다.

케이프타운 부근 란들와에서는 27일 새벽 1시께 상점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총기난사로 10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다고 확인했다.

란들와 총격 사건의 용의자 여러 명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힌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인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들 사건은 동부 해안 도시 더반 외곽에서 총격 사건이 있은지 불과 며칠 만에 일어났다. 주택에서 열린 파티에 무장 괴한 3명이 들이닥쳐 발포해 11명을 사살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임신한 여성도 포함됐다.

남아공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술집을 뜻하는 셰빈이나 태번을 대상으로 한 집단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작년 12월21일 새벽 요하네스버그 서쪽에 있는 베커스달 타운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9명이 숨지고 최소 10명이 다쳤다.

베커스달 탐보 구역에 있는 콰녹솔로 술집에서 괴한들이 손님들을 향해 무차별 발포했다.

당시 경찰 발표로는 흰색 미니버스와 은색 세단에 탄 신원 미상 용의자 약 12명이 총격을 가했다. 이들은 도주하면서도 총을 난사해 거리에 있는 행인들이 여러 명 목숨을 잃었다.

하우텡주 경찰청장 직무대행인 프레드 케카나은 현장에서 괴한 가운데 일부가 두건 형태인 발라클라바를 쓴 채  AK-47과 9㎜ 권총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12월 초에는 요하네스버그 인근 무허가 술집에서 용의자 수명이 총격을 가해 12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다.

2022년에도 요하네스버그 소웨토 타운십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16명이 목숨을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남아공서 연달아 총기난사 사건…최소 27명 사망·26명 부상(종합)

기사등록 2026/09/27 17:45:44 최초수정 2026/09/27 17:48:24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