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대만 펑후(澎湖) 해순서(해경)가 경계선을 넘어 불법 조업한 중국 어선 을 나포하고 선원 14명을 압송했다. 해순서가 나포한 중국 어선 사진. 자료사진: 해순서 사이트. 2026.09.27](https://img1.newsis.com/2022/01/18/NISI20220118_0000915983_web.jpg?rnd=20220118175043)
[서울=뉴시스]대만 펑후(澎湖) 해순서(해경)가 경계선을 넘어 불법 조업한 중국 어선 을 나포하고 선원 14명을 압송했다. 해순서가 나포한 중국 어선 사진. 자료사진: 해순서 사이트. 2026.09.2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해경이 중추절(추석) 연휴 기간 펑후(澎湖)현 무두위(目斗嶼) 해역에서 경계선을 넘어 불법 조업하던 중국 국적 어선을 적발해 나포하고 선원 6명을 체포 압송했다.
27일 중국시보와 동삼신문(東森新聞)에 따르면 대만 해순서(해경) 진마펑(金馬澎) 분서는 전날 오전 6시(현지시간)께 무두위 인근 해역에 중국 어선이 넘어와 조업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순찰정을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순찰정은 오전 9시12분 무두위 북서쪽 해역에서 선박 이름이 표시되지 않은 중국 국적 철제 어선 1척을 발견했다.
확인 결과 해당 어선은 해저를 끌어 그물을 끌어올리는 저인망 조업을 하고 있었다.
순찰정은 방송과 경적을 통해 어선에 그물을 걷어 올리고 정선해 검사를 받으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어선은 요구에 응하지 않고 좌우로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도주했다.
순방서는 중국 어선 선미에 대형 어망과 철제 막대가 끌려가고 있어 그대로 접근해 승선할 경우 대원들이 어망이나 철제 막대에 걸리거나 선박끼리 충돌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소형정(고속단정)을 투입해 빠른 속도로 추격하면서 강제력을 행사할 적절한 기회를 찾았다.
오전 9시27분께 순방서 소형정은 목표 어선에 고속으로 접근해 강제로 배를 붙이는 데 성공하고 대원 2명이 어선에 올라타 검문에 나섰다.
어선에 올라탄 뒤 신속하게 현장을 장악한 순방서는 중국인 선원 6명과 어선은 나포하고서 마궁(馬公)항으로 압송했다.
해순서는 '대만지구와 대륙지구 인민관계조례(臺灣地區與大陸地區人民關係條例)' 관련 규정에 따라 어선과 선원들을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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