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석 특별치안 총력…민생침해범죄 6889명 검거

기사등록 2026/09/27 16:30:25

최종수정 2026/09/27 16: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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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스토킹 등 피해자 3만1605명 전수 모니터링

민생침해범죄 141명 구속…자율방범대 6만8774명 투입

[서울=뉴시스] 경찰이 추석 연휴 기간 침입 강·절도 생활주변 폭력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집중 형사활동을 벌여 6889명을 검거하고 141명을 구속했다.(사진=뉴시스 DB) .2026.09.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경찰이 추석 연휴 기간 침입 강·절도 생활주변 폭력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집중 형사활동을 벌여 6889명을 검거하고 141명을 구속했다.(사진=뉴시스 DB) .2026.09.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경찰이 추석 연휴 기간 침입 강·절도 생활주변 폭력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집중 형사활동을 벌여 6889명을 검거하고 141명을 구속했다.

경찰청은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실시한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올해는 총 28만여명(일평균 2만5805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범죄예방과 주요 사건·사고 대응 교통·다중운집안전관리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

경찰은 연휴에 앞서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범죄 피해자 3만1605명을 전수 모니터링하고 이 중 고위험군 9055명을 선별해 지역경찰·112 등 관련 기능 간 정보를 공유했다. 실종신고 대상자 4499건의 소재도 확인했다.

그 결과, 추석 연휴기간 일평균 112신고는 연간 일평균 대비 4.3% 증가했지만 이 중 범죄신고는 2.2% 교통신고는 1.2% 감소했다.

특히 명절기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범죄는 신고 증가폭이 전년 추석보다 낮아졌다. 가정폭력 신고는 평소 대비 지난해 44.5% 늘었지만 올해는 42.4%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교제폭력도 지난해 28.2%에서 올해 16.4%로 증가폭이 줄었고 스토킹은 9.2%에서 0.6%로 크게 완화했다. 아동학대는 평소 대비 12.4% 감소해 감소폭이 커졌다.

경찰은 전통시장과 역·터미널 1인 가구 밀집지역 등 총 5만3516개소에 대한 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지역별 치안여건에 따라 지역경찰·광역예방순찰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집중 배치했다.

구체적으로 ▲1인 가구 밀집지역 1만3046개소 ▲기차역·터미널 3568개소 ▲마트·전통시장 9088개소 등이다. 자율방범대 6만8774명도 활용해 범죄취약지역 순찰을 보완했다.

자율방범대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순찰 등 방범 활동을 벌이는 민간 조직이다. 명절 연휴처럼 치안 수요가 갑자기 몰리는 시기에 경찰력만으로 살피기 어려운 골목이나 주거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여성 등 1인 가구가 밀집한 원룸촌을 비롯해 기차역·터미널 마트·전통시장 등 치안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불안지역 귀가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년 대비 일평균 17% 증가(541만대→633만3000대)했지만 경찰이 교통 혼잡 구간과 사고 위험지역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면서 대형 교통사고 없이 원활한 교통상황을 확보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연휴 이후에도 국민 일상 속 범죄와 사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살피고 '민생치안 확립'에 역량을 집중해 국민이 체감하는 평온한 일상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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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석 특별치안 총력…민생침해범죄 6889명 검거

기사등록 2026/09/27 16:30:25 최초수정 2026/09/27 16: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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