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제조업 4분기 BSI 86…기업 66% “영업이익 목표 미달”

기사등록 2026/09/27 11: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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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기전망지수 여전히 100 밑돌아

[광주=뉴시스]광주상의 전경
[광주=뉴시스]광주상의 전경

[전남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지역 제조업의 올해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전 분기보다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밑돌아 경기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26년 4분기 광주지역 제조업 BSI는 86으로, 전 분기(83)보다 3포인트 올랐다.

BSI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100을 밑돌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이번 지수 상승에는 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부품 업종의 가동률 개선과 미출고 물량의 집중 출하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전체 지수는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았다.

올해 영업이익이 목표치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응답 기업의 66.1%였다. 경영상 최대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에너지 등 생산비용 상승(43.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업종별 전망은 엇갈렸다. 자동차·부품(84→110)과 철강·금속(125→138)은 기준치를 웃돌았으나, 전자제품·통신(75→50)은 수요 둔화와 해외 발주 중단 여파로 크게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중견기업(92→62)이 수출 감소 등으로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82→89)은 부품 납품 회복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자동차 업종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전반의 체감경기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기업들의 원자재와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여줄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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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제조업 4분기 BSI 86…기업 66% “영업이익 목표 미달”

기사등록 2026/09/27 11:15: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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