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대환 주담대 7.17%…신규보다 2.33%p 높아
신용대출도 15곳 중 10곳 역전…하나은행 격차 1.02%p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사진은 19일 서울 시내 한 은행 대출 창구. 2026.08.19.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9/NISI20260819_0021403748_web.jpg?rnd=20260819153518)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사진은 19일 서울 시내 한 은행 대출 창구. 2026.08.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은행에서 기존 대출을 갈아탈 때 적용되는 평균 금리가 새로 대출받을 때보다 오히려 높은 사례가 다수 나타났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16개 은행 가운데 11곳의 대환대출 평균 금리가 일반 신규대출보다 높았다.
은행별 격차는 iM뱅크가 가장 컸다. iM뱅크의 일반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4.84%였지만 대환대출은 연 7.17%로 2.33%포인트(p) 높았다.
전북은행도 일반대출 연 5.06%에서 대환대출 연 5.59%로 0.53%p 높았다. 이어 제주은행 0.47%p, 부산은행 0.46%p, 수협은행 0.39%p, 우리은행 0.37%p, 광주은행 0.36%p 등의 순이었다.
5대 은행 가운데서는 우리·NH농협·하나은행의 대환대출 금리가 일반 신규대출보다 높았다. 우리은행은 일반 신규 주담대 금리가 연 4.34%인 반면 대환대출은 연 4.71%로 0.37%p 높았다.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도 각각 0.24%p, 0.18%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대출에서도 대환대출 금리가 일반 신규대출을 웃도는 은행이 다수였다. 비교 가능한 16개 은행 가운데 10곳(62.5%)에서 대환대출 평균 금리가 더 높았다.
광주은행은 일반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연 8.21%인 데 비해 대환대출은 연 9.50%로 1.29%p 높아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토스뱅크는 연 6.13%에서 7.36%로 1.23%p, 부산은행은 연 5.56%에서 6.78%로 1.22%p 높았다.
하나은행도 일반 신용대출은 연 4.70%였지만 대환대출은 연 5.72%로 1.02%p 높았다. 5대 은행에서는 우리은행을 제외한 국민·신한·하나·농협은행에서 대환대출 평균 금리가 더 높았다.
다만 일반 신규대출과 대환대출은 차주의 신용도와 담보 가치, 상품 구성 등이 달라 평균 금리를 단순 비교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박 의원은 "더 싼 금리를 찾아 대출을 갈아타도록 만든 제도인 만큼 소비자 입장에서 그 효과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금융당국은 금리 역전의 원인을 점검하고, 이 제도가 실제 차주의 이자 부담을 얼마나 줄이고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2026년 7월 은행별 일반·대환대출 평균금리 비교.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16개 은행 중 11곳에서 대환대출 평균 금리가 일반 신규대출보다 높게 나타났다. (사진제공=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 2026.09.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7/NISI20260927_0002248947_web.jpg?rnd=20260927100312)
[서울=뉴시스] 2026년 7월 은행별 일반·대환대출 평균금리 비교.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16개 은행 중 11곳에서 대환대출 평균 금리가 일반 신규대출보다 높게 나타났다. (사진제공=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 2026.09.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