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에이스' 최민석, 운명 가를 중국전서 7이닝 9K 1실점 '위력투'[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26 21:58:1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인천공항=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민석 선수가 18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6.09.18. park7691@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민석 선수가 18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6.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야구 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로 손꼽히는 최민석(두산 베어스)이 한국의 운명을 가를 중국전에서 쾌투를 선보였다.

최민석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96개의 공을 던진 최민석은 삼진 9개를 잡았고, 볼넷은 1개만 내줬다.

지난 22일 홍콩과의 B조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을 퍼펙트로 책임졌던 최민석은 이날 선취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이닝을 거듭할수록 위력적인 투구를 펼치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한국은 최민석이 긴 이닝을 소화해준 덕에 불펜 소모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프로 2년차를 맞은 최민석은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14승 4패 평균자책점 2.73, 121탈삼진을 작성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거듭났다.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2위를 질주 중이다.

전날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 대표팀에 0-5로 완패한 한국은 결승 진출의 분수령이 될 중국과의 일전에 최민석을 선발로 낙점했다.

어깨가 한층 무거워진 최민석은 이날 비가 내려 경기가 1시간 지연돼 열리는 변수 속에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중에도 비가 계속해서 내려 악조건 속에 투구를 펼친 최민석은 불안하게 출발했다.

1회초 1사 후 왕레이에 2루타를 맞은 최민석은 한샤오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롼천천에 우전 적시타를 맞아 중국에 선취점을 내줬다.

최민석은 차오제에 중전 안타를 맞은 후 야수진 실수 속에 푸원룽에 내야안타를 허용해 2사 만루에 몰렸다. 2루수 박준순(두산)과 유격수 김주원(NC 다이노스)이 서로 타구를 잡으려다 부딪히면서 내야안타로 이어졌다.

그러나 최민석은 리샤오양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대량 실점을 막았다.

한국 타선이 1회말 상대 실책에 편승해 2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어주면서 한숨을 돌린 최민석은 2회초 두 타자를 외야 뜬공으로 잡았다.

외야 플라이로 처리하긴 했으나 잘 맞은 타구를 허용했던 최민석은 결국 리얀언에 우측 펜스를 강타하는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왕레이를 투수 땅볼로 물리치고 이닝을 끝냈다.

3회초 선두타자 한샤오에 우전 안타를 맞은 최민석은 후속타자 롼천천의 타구를 직접 직선타로 처리한 후 1루에 송구해 병살로 연결, 순식간에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어 차오제를 3구 삼진으로 처리하고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최민석은 4회초 선두타자 푸원룽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리샤오양의 외야 파울 플라이 때 2루 진루를 허용했지만, 이후 두 타자를 각각 유격수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했다.

5회초에도 선두타자 저우이에 우전 안타를 맞았던 최민석은 왕레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한샤오에 유격수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투구를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찾은 최민석은 6, 7회초를 모두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특히 하위타선을 만난 7회에는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최민석은 8회초 오원석(KT 위즈)에 마운드를 넘기며 임무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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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에이스' 최민석, 운명 가를 중국전서 7이닝 9K 1실점 '위력투'[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26 21:58: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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