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혼 전 추석 때 시가 혹은 처가에 가지 않기 위해 남성은 당직을, 여성은 자녀의 감기몸살을 핑계로 꼽았다.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8/12/NISI20260812_0002210826_web.jpg?rnd=20260812155846)
[서울=뉴시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혼 전 추석 때 시가 혹은 처가에 가지 않기 위해 남성은 당직을, 여성은 자녀의 감기몸살을 핑계로 꼽았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전 배우자와의 결혼생활 당시 명절에 시가나 처가 방문을 피하기 위해 묘수를 동원했던 돌싱들의 경험이 공개됐다. 남성은 '당직', 여성은 '자녀의 감기·몸살'을 가장 많이 핑계로 꼽았다.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656명(남녀 각 328명)을 대상으로 '이혼 전 추석 때 시가 혹은 처가에 가지 않기 위해 주로 썼던 묘수'를 조사한 결과다.
여성 응답자의 39.0%는 '자녀 감기·몸살'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남편만 보냄'(32.9%), '추석 전 미리 방문'(15.6%), '당직'(12.5%) 순이었다.
남성은 42.1%가 '당직'을 선택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자녀 감기·몸살'(26.2%), '추석 전 미리 방문'(18.6%), '아내만 보냄'(13.1%) 순으로 나타났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남성은 처가에 가지 않으려고 당직이나 추석 특별 근무, 해외 바이어 응대 등의 업무 관련 핑계를 자주 댄다"며 "여성들은 자녀가 감기 몸살로 아프다거나 설사, 발열 등을 이유로 시가 방문을 모면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명절 고충을 줄이기 위해 사용했던 방법에서도 남녀의 차이가 나타났다. 남성은 '교통 체증을 핑계로 한 조기 귀향'(44.2%)을 가장 많이 꼽았고, '약속 핑계 외출'(26.2%), '자녀 핑계 휴식'(18.6%), '차례 음식 몰래 구매'(11.0%)가 뒤를 이었다.
여성은 '차례 음식 몰래 구매'가 43.0%로 가장 많았으며, '자녀 핑계 휴식'(31.7%), '약속 핑계 외출'(14.0%), '조기 귀향'(11.3%)이 뒤따랐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추석 등 명절이 되면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남녀 모두 이런저런 대책을 짜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