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차 공공기관 이전 총력 대응…유치 대상 46곳"

기사등록 2026/09/26 09: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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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천혁신도시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2026.09.26.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 김천혁신도시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2026.09.26.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9~10월을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총력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46개 기관을 목표대상으로 삼았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하나의 기관 유치'에 그치지 않고 경북 전역을 하나의 성장 생태계로 연결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드는 과정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첨단 제조혁신 ▲스마트 물류 ▲애그리테크 ▲생활·교육 등 4대 분야 벨트 조성 전략을 마련했다.

먼저 '첨단 제조 혁신 벨트' 조성을 위해 반도체·2차전지·원전·SMR(소형모듈원자로) 등의 산업 생태계를 토대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유치에 나서 경북을 비수도권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스마트 물류벨트' 조성을 위해 김천의 경북혁신도시에 집적된 도로·교통·우정·조달 기능을 기반으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도로교통연구원, 우체국물류지원단 등 유치에 나서 김천을 국가 물류·유통 중심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애그리테크(Agri-Tech) 벨트' 조성을 위해선 경북이 농업 최대 생산지이며 전국 최대 산림자원을 갖고 있고 말산업이 발전한 이점을 살려 한국마사회, 농협중앙회, 국립산림과학원 등 기관 유치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의 1차 이전기관인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과 연계한 농생명·푸드테크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경북의 농식품 공급망을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생활·교육 벨트' 조성을 위해선 경북이 국토의 중심이라는 이점을 살려 전국 협력망이 필요한 한국문화진흥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 유치에 나서 이들 교육·연수기관을 집적한 공유캠퍼스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도는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지역의 첨단산업 앵커기업, 대학, 혁신연구기관 등과 협력하고, 특히 지역대학과 특성화고에 개설된 2차 공공기관 관련 학과에 대한 대규모 지원으로 전문인력 수급에 관한 기관들의 걱정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 소아·아동 의료환경과 교육·돌봄 기반을 개선하는 한편 이전기관 배우자 취업 지원, 생애주기별 교육·돌봄 서비스, 맞춤형 주거 지원 등 체감도 높은 정주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철우 지사는 "공공기관이 기반 산업이 있는 곳으로 가야 연구-실증-사업화가 선순환을 이룰 수 있는데, 경북은 이런 점에서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도민들과 함께 중앙정부 및 국회에 경북의 강점을 적극 알려 양질의 공공기관이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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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차 공공기관 이전 총력 대응…유치 대상 46곳"

기사등록 2026/09/26 09:10: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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