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핵무기 결코 원치 않아…대화할 준비 돼있어"

기사등록 2026/09/25 22: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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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끝낼지 말지 선택할 쪽은 미국"

[뉴욕=AP/뉴시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9.23.
[뉴욕=AP/뉴시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9.23.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할 계획이 없다며 미국과 대화를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프로그램  '브렛 바이어와의 스페셜 리포트'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핵무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결코 아니다"라며 올해 2월 미국·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진 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도 종교적 칙령을 통해  이 점을 지적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란이 60% 수준까지 농축한 고농축우라늄(HEU) 재고를 희석할 용의가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검증받을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지난 7월 파기된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대해 "합의를 체결했고, 우리는 이를 기반으로 진전을 이룰 수 있기를 여전히 희망한다"면서 "문제는 미국이 대화하는 대신 처음부터 우리를 폭격하고 모든 길을 차단하는 방식을 취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전쟁을 계속하고 싶지 않다. 이를 끝낼지 말지 선택할 쪽은 미국"이라고 주장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방어를 위해 단호히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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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9/25 22:07: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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