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보도…"英 관세동맹 맺으면 '메이드 인 유럽' 문제 해결"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 유럽연합(EU)이 영국에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인상을 촉구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지난 19일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을 여는 모습. 2026.09.25.](https://img1.newsis.com/2026/06/19/NISI20260619_0001353361_web.jpg?rnd=20260625203605)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 유럽연합(EU)이 영국에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인상을 촉구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지난 19일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을 여는 모습. 2026.09.25.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유럽연합(EU)이 영국에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인상을 촉구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EU는 현재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5% 관세를 부과하는 등 각종 무역 방어 조치를 적용 중으로, 영국도 이에 발맞춰 대중 무역 장벽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EU는 최근 영국산 제품이 역내에서 동등한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영국이 EU '관세 동맹'에 동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한다.
쟁점은 최근 EU가 추진 중인 이른바 '메이드 인 유럽' 정책이다. EU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역내 산업을 보호하고자 EU 제조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메이드 인 유럽' 정책을 펼치고 있다.
EU 회원국이 아닌 영국은 자국 제품도 EU산 제품과 동일하게 우대해 달라는 요구를 해왔으나, EU는 영국이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우선 대중 관세에 동참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U는 현재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5% 관세를 부과하는 등 각종 무역 방어 조치를 적용 중으로, 영국도 이에 발맞춰 대중 무역 장벽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EU는 최근 영국산 제품이 역내에서 동등한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영국이 EU '관세 동맹'에 동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한다.
쟁점은 최근 EU가 추진 중인 이른바 '메이드 인 유럽' 정책이다. EU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역내 산업을 보호하고자 EU 제조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메이드 인 유럽' 정책을 펼치고 있다.
EU 회원국이 아닌 영국은 자국 제품도 EU산 제품과 동일하게 우대해 달라는 요구를 해왔으나, EU는 영국이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우선 대중 관세에 동참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AP/뉴시스] 앤디 버넘 영국 총리. 2026.09.04.](https://img1.newsis.com/2026/09/03/NISI20260903_0001545793_web.jpg?rnd=20260903195930)
[AP/뉴시스] 앤디 버넘 영국 총리. 2026.09.04.
영국이 낮은 대중 관세를 유지한다면 중국산 제품이 영국을 거쳐 유럽으로 들어오면서 사실상 EU 무역 장벽을 우회할 수 있는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EU의 한 관계자는 FT에 "(영국이) 관세 동맹을 맺으면 '메이드 인 유럽' 문제 대부분이 해결될 것"이라며 "중국이 영국을 거쳐 우리 관세를 회피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최근 EU 의회 연설에서 "EU는 지속 불가능한 중국과의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U의 한 관계자는 FT에 "(영국이) 관세 동맹을 맺으면 '메이드 인 유럽' 문제 대부분이 해결될 것"이라며 "중국이 영국을 거쳐 우리 관세를 회피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최근 EU 의회 연설에서 "EU는 지속 불가능한 중국과의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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