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홍수 꿈 꾸고 연금복권 1·2등 동시 당첨…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은

기사등록 2026/09/25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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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연금복권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된 A씨가 당첨자 소감으로 "착하게 살자"라고 적었다.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연금복권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된 A씨가 당첨자 소감으로 "착하게 살자"라고 적었다.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큰 홍수가 나는 꿈을 꾼 뒤 구매한 연금복권이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된 행운의 남성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동행복권에 공개된 '332회차 연금복권720+ 당첨자 인터뷰'에 따르면 경기 포천시 중앙로119번길의 복권판매점에서 연금복권을 구매한 A씨는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됐다.

A씨는 당첨 전 기억에 남는 꿈으로 '큰 홍수가 나는 꿈'을 꼽았다.

그는 "큰 홍수가 나는 꿈을 꿨는데, 너무 생생해서 불안하고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며 "그러던 중 출장 중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복권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A씨는 평소 구매해 둔 연금복권 5장 가운데 일부를 부모님에게 건넨 뒤, 남은 복권을 휴대전화 QR코드로 하나씩 확인했다.

그는 "휴대폰에서 '빠방~' 하는 소리가 나면서 2등 당첨을 확인하게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나머지 복권을 확인한 A씨는 곧이어 1등 당첨 사실까지 알게 됐다.

A씨는 "놀랍게도 1등에 당첨된 것을 알게 됐다"며 "순간 심박수가 150까지 치솟는 것 같았고, 주체할 수 없는 기쁨에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당첨 사실을 확인한 뒤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은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였다.

A씨는 "당첨 사실을 확인하자 가장 먼저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생각났다"며 "부모님께 드렸던 복권도 생각나 당첨 여부를 확인해 보시라고 연락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께서도 당첨 사실을 확인하시고 함께 기뻐해 주셨다"며 "그동안 착하게 살아온 나에게 주어진 뜻밖의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어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A씨는 당첨금을 당장 사용하기보다 저축을 통해 차근차근 자금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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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홍수 꿈 꾸고 연금복권 1·2등 동시 당첨…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은

기사등록 2026/09/25 14:29: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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