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목함지뢰 도발과 달라…현장조사 장병 안전 보장 못 해"
![[서울=뉴시스] 신현영 대변인 2023.04.0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4/08/NISI20240408_0001521882_web.jpg?rnd=20240408140647)
[서울=뉴시스] 신현영 대변인 2023.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DMZ(비무장지대) 지뢰 추정 폭발 사고 이후 국민의힘 등 야권이 정부의 대처를 두고 공세를 가하자 "도를 넘었다"며 "장병들의 희생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라"고 촉구했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를 두고 정부가 일부러 현장조사를 늦추고 있다며 '증거 인멸', 심지어 이적행위와 탄핵까지 운운했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군은 이미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사고 직후 폭발물 잔해 등을 확보해 국과수에 감정을 맡겼고 장병들이 착용했던 바디캠의 영상도 정밀 분석 중에 있다"며 "또한 현장조사 중인 장병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조치를 비롯한 세부계획을 정밀하게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마치 우리 군이 다른 정치적 목적을 염두에 두고 현장조사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것처럼 호도하며 '당장 현장에 들어가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료가 눈 앞에서 큰 부상을 입은 충격과 트라우마가 채 가시기도 전에, 충분한 안전 확보 없이 위험지역으로 들어가라고 재촉하는 것이 정말 우리 군을 위하는 일이 맞느냐"고 반문했다.
신 대변인은 "이번 사고를 2015년 '목함지뢰 도발'과 단순 비교해선 안 된다. 2015년 사고는 우리 군이 매일 같이 이용하던 추진철책 남쪽의 수색로에 위치한 통문 일대에서 발생하였으며 북한군이 의도를 갖고 지뢰를 매설한, 명백한 북한군의 도발"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사고는 유엔사의 현장조사 지원을 위해 군사분계선에 이르는 수색로를 새롭게 개척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며 "따라서 현장 지역에 대한 충분한 위험 평가와 안전대책이 전제되지 않으면 현장조사 과정에서 우리 장병들의 안전이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 국회가 해야 할 일은 위험지역으로 장병들을 등 떠미는 것이 아니라, 부상 장병의 치료와 회복을 지원하고 군이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한 점 의혹 없이 사고 원인을 규명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장병들의 안전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를 두고 정부가 일부러 현장조사를 늦추고 있다며 '증거 인멸', 심지어 이적행위와 탄핵까지 운운했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군은 이미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사고 직후 폭발물 잔해 등을 확보해 국과수에 감정을 맡겼고 장병들이 착용했던 바디캠의 영상도 정밀 분석 중에 있다"며 "또한 현장조사 중인 장병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조치를 비롯한 세부계획을 정밀하게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마치 우리 군이 다른 정치적 목적을 염두에 두고 현장조사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것처럼 호도하며 '당장 현장에 들어가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료가 눈 앞에서 큰 부상을 입은 충격과 트라우마가 채 가시기도 전에, 충분한 안전 확보 없이 위험지역으로 들어가라고 재촉하는 것이 정말 우리 군을 위하는 일이 맞느냐"고 반문했다.
신 대변인은 "이번 사고를 2015년 '목함지뢰 도발'과 단순 비교해선 안 된다. 2015년 사고는 우리 군이 매일 같이 이용하던 추진철책 남쪽의 수색로에 위치한 통문 일대에서 발생하였으며 북한군이 의도를 갖고 지뢰를 매설한, 명백한 북한군의 도발"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사고는 유엔사의 현장조사 지원을 위해 군사분계선에 이르는 수색로를 새롭게 개척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며 "따라서 현장 지역에 대한 충분한 위험 평가와 안전대책이 전제되지 않으면 현장조사 과정에서 우리 장병들의 안전이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 국회가 해야 할 일은 위험지역으로 장병들을 등 떠미는 것이 아니라, 부상 장병의 치료와 회복을 지원하고 군이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한 점 의혹 없이 사고 원인을 규명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장병들의 안전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