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박보검 등장에 "백날 노래 잘해봐야 소용없다"

기사등록 2026/09/25 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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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4일 방송된 KBS 2TV 한가위 대기획 '당신의 삶은 네버엔딩 스토리-이승철'에는 지난 8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이승철의 데뷔 40주년 공연이 공개됐다. (사진=KBS 제공) 2026.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4일 방송된 KBS 2TV 한가위 대기획 '당신의 삶은 네버엔딩 스토리-이승철'에는 지난 8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이승철의 데뷔 40주년 공연이 공개됐다. (사진=KBS 제공) 2026.09.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이승철과 배우 박보검이 특별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한가위 대기획 '당신의 삶은 네버엔딩 스토리-이승철'에는 지난 8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이승철의 데뷔 40주년 공연이 공개됐다.

이날 이승철은 150분 동안 '희야',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마지막 콘서트', '서쪽 하늘', '그 사람,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 등 26곡을 열창했다.

이승철은 "올해 데뷔 40주년이라고 한다. 어떻게 간지 잘 모르겠다. 생일 같은 기분"이라며 "앞에서 '40주년이다'라고 하니까 욕심이 나더라. 그래서 욕심을 부려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0년 동안 노래를 불렀는데, 제 노래가 저만의 것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에게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이자 위로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박보검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그는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이승철의 '내가 많이 사랑해요'를 불렀고, 이후 이승철과 함께 듀엣 무대를 꾸몄다.

박보검의 등장에 객석에서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이승철은 "오늘 와주신 여러분들에게 최고의 선물"이라며 "내 이럴 줄 알았다.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백날 노래 잘해봐야 소용없다. 일단 키는 커야 한다"며 "저는 계속 피아노에 앉혀서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굳이 감독님이 옆에 세워두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검은 "다음에는 선배님과 제대로 된 듀엣을 해보고 싶다"며 "더 성장해서 목소리를 보탤 수 있다면, 생각만 해도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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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박보검 등장에 "백날 노래 잘해봐야 소용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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