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한·멕시코 경제협력 발전 적기…양국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

기사등록 2026/09/25 08:34:03

최종수정 2026/09/25 09: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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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셰인바움 멕시코대통령과 양국 기업인 간담회 공동 주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구광모 LG회장 등 韓 기업인 9명 참석

韓 기업인들 "멕시코 전략적 위상 높아져…경제협정 조속 체결 희망"

[멕시코시티=뉴시스] 김진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있다. (공동취재) 2026.09.25. bluesoda@newsis.com
[멕시코시티=뉴시스] 김진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있다. (공동취재) 2026.09.25. [email protected]

[멕시코시티·서울=뉴시스]조재완 김지은 기자 = 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글로벌 공급망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지금이 양국 경제 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적기"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멕시코시티 대통령공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기업인 간담회를 공동 주재해 "양국이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SK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한국 기업인 9명과 양국 정부 고위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셰인바움 대통령이 지난해 발표한 산업경쟁력 강화 및 인프라 확충 비전인 '플랜 멕시코(Plan Mexico)'의 성공을 위해 한국도 동반자로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우리 기업인들은 수십년에 걸친 대멕시코 투자로 고부가가치 제조업을 육성하고 지역 공급망 강화를 통해 멕시코 산업생태계 육성에 기여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성 수석은 전했다.

기업인들은 양국 경제협력 분야가 자동차·가전 등 전통 산업을 넘어 전력·에너지, 모빌리티, 첨단소재, 푸드, 뷰티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런 흐름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플랜 멕시코'에 공감하고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업인들은 멕시코가 단순 생산기지가 아니라 북미·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교두보라는 점도 강조했다. 경제협력 범위가 북미·중남미 시장까지 확대되면서 멕시코의 전략적 위상이 높아진 만큼, 안정적인 기업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따라 한-멕시코 경제협정의 조속한 체결이 필요하다는 공통된 희망이 제기됐고, 특히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재검토로 현지 기업활동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멕시코 정부의 관심을 당부하는 건의도 있었다고 성 수석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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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한·멕시코 경제협력 발전 적기…양국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

기사등록 2026/09/25 08:34:03 최초수정 2026/09/25 09: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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