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정상회담]시진핑, 3시간반 백악관 방문…트럼프 "좋은 회담했다"

기사등록 2026/09/25 03: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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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반 환영행사 후 회담…종료 후엔 헬기장 투어

시진핑, 이날 저녁 국빈만찬 위해 백악관 복귀 예정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백악관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배웅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9.25.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백악관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배웅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9.25.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 시간) 백악관 방문을 약 3시간30분 만에 마무리했다. 시 주석은 이날 저녁 국빈만찬을 위해 재차 백악관을 찾을 예정이다.

백악관공동취재단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1시29분께 전용차량에 올라 미 워싱턴DC 백악관을 빠져나갔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10시6분께 백악관에 도착해 환영행사와 미중 정상회담에 참석했는데, 약 3시간30분 만에 방문일정을 마무리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차량 앞까지 가서 시 주석을 배웅했으며, 취재진을 향해서는 "훌륭한 회담이었다"고 말했다.

시 주석 도착 이후 약 1시간30분 동안은 환영행사가 이뤄졌으며, 정상회담은 오전 11시30분이 넘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정상회담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양측은 회담 전 백악관 집무실로 사진 기자들을 불러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전용차를 타고 떠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손을 흔들어보이고 있다. 2026.09.25.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전용차를 타고 떠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손을 흔들어보이고 있다. 2026.09.25.
촬영된 사진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정면에 앉았고, 양쪽에 배치된 소파에는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왕이 외교부장, 차이치 중앙서기처 서기가 배석했다. 또한 왕원타오 상무부장,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차관), 셰펑 주미중국대사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이 앞서 밝힌 일정대로라면 양측은 이후 자리를 옮겨 더 많은 참모들을 배석하고 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회담은 오후 1시 전후 종료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오후 1시가 조금 넘어 백악관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통역들만 대동하고 백악관 사우스론에 있는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원'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취재진은 펜타닐, 대만 문제, 지미 라이 석방 등에 대해 논의했냐고 소리처 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훌륭한 회담을 가졌다"고만 답했고, 시 주석은 아무 반응도 내놓지 않았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새로 단장한 헬기착륙장을 시 주석에게 소개했다. 이어서 함께 마린원에 탑승해 잠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 시간) 백악관 사우스론 헬기착륙장과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원을 둘러본 후 함께 이동하고 있다. 2026.09.25.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 시간) 백악관 사우스론 헬기착륙장과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원을 둘러본 후 함께 이동하고 있다. 2026.09.25.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취재진에 "그(시 주석)은 화강암을 좋아한다"며 "다른 많은 분야는 차지하고 그는 석재 전문가이며, 특히 화강암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에 머무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웨스트윙에 전시된 지난 5월 시 주석과 회담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 사람은 누구냐, 못 알아보겠다"고 농담하며 시 주석의 팔을 치기도 했다. 이어서는 "우리는 당신을 매우 존경한다. 이 사진을 일년 내내 걸어둔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별도 일정을 소화하고 이날 오후 6시45분께 백악관으로 돌아와 트럼프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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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정상회담]시진핑, 3시간반 백악관 방문…트럼프 "좋은 회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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