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정상회담] 두 영부인 패션도 눈길…치파오 vs 검은 코트

기사등록 2026/09/25 01:46:56

최종수정 2026/09/25 02: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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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국빈 환영식 나란히 등장…아시아미술관 방문

[워싱턴=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 이틀째인 24일(현지 시간) 백악관 환영식에 참석한 양국 영부인의 의상도 눈길을 끌었다. 시 주석 부부와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백악관 블루룸 발코니에 나란히 서있는 모습. 2026.09.25
[워싱턴=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 이틀째인 24일(현지 시간) 백악관 환영식에 참석한 양국 영부인의 의상도 눈길을 끌었다. 시 주석 부부와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백악관 블루룸 발코니에 나란히 서있는 모습. 2026.09.2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 이틀째인 24일(현지 시간) 백악관 환영식에 참석한 양국 영부인의 의상도 눈길을 끌었다.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짙은 남색의 치파오풍 미디 원피스를 입었다. 중국 전통 의상을 연상시키는 목깃과 긴 소매가 특징이다. 오른쪽 쇄골 부근에는 은색 브로치를 달았다.

가수 출신의 펑 여사는 스타급 영부인이다. 1986년 말 친구의 소개로 시진핑을 처음 만날 당시 펑 여사는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산하 가무단 소속 국가 1급 가수였다. 푸젠성 샤먼시 부시장이었던 시진핑보다 더 '유명 인사'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검은색 하이넥 코트 원피스를 선택했다. 한쪽으로 치우친 단추 여밈과 각이 잡힌 어깨, 무릎 길이의 치마가 특징이다. 그의 원피스는 영국 패션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 제품으로 알려졌다.

슬로베니아에서 태어난 멜라니아는 디자인과 건축을 공부한 후 밀라노와 파리에서 모델 활동을 했다. 1996년 미국행을 선택한 그는 뉴욕 패션계에서 활약했고 1998년 트럼프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당시 둘째 부인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던 트럼프는 멜라니아를 보고 한눈에 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영부인은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공식 환영식에 함께 참석한 뒤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으로 이동했다.

앞서 멜라니아 여사 측은 두 사람이 “수 세기에 걸친 예술적 성취와 미중 문화 교류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1923년 문을 연 이곳은 미국 최초의 아시아 미술관이다. 고대 옥기와 청동기, 초기 불교 조각, 도자기, 칠기, 고전 회화와 서예 작품 등 중국 예술품 약 1만3000점을 소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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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정상회담] 두 영부인 패션도 눈길…치파오 vs 검은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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