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 첫 골' 오현규 "수원서 득점해 기뻐…흥민이형과 좋은 콤비"

기사등록 2026/09/25 00:10:5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에콰도르전서 선제 결승골…3-0 대승 견인

"터치한 순간 슈팅 생각…운 좋게 들어가"

[수원=뉴시스] 김근수 기자 = 24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에콰도르의 경기 후반, 대한민국 오현규가 선취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09.24. ks@newsis.com
[수원=뉴시스] 김근수 기자 = 24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에콰도르의 경기 후반, 대한민국 오현규가 선취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09.24.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하근수 기자 =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감독 체제에서 마수걸이 득점포를 쏘아 올린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베식타시)가 어린 시절 성장한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 애칭)'에서 득점해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현규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9~10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4연전 중 첫 번째 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후반 9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3-0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오현규는 "골을 넣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또 이곳 수원에 와서 새로운 감독님 앞에서 득점해서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에서 성장한 오현규는 2023년 셀틱(스코틀랜드)에 입단하면서 유럽에 입성했고, 2024년 KRC 헹크(벨기에)를 거쳐 올해 2월 베식타시(튀르키예) 유니폼을 입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와 맞대결에서 역전골을 넣어 2-1 승리를 견인했던 오현규는 조별리그 탈락 후 석 달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단 뒤 친정 수원에서 다시 골 맛을 봤다.

득점 이후 코너플래그를 걷어차는 세리머니를 펼친 오현규는 "아무래도 수원에서 하다 보니 감정적으로 더 올라왔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역동적으로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웃었다.

[수원=뉴시스] 김근수 기자 = 24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에콰도르의 경기 후반, 대한민국 오현규가 선취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09.24. ks@newsis.com
[수원=뉴시스] 김근수 기자 = 24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에콰도르의 경기 후반, 대한민국 오현규가 선취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09.24. [email protected]
이날 오현규는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과 함께 투톱 스트라이커로 출격해 나란히 골망을 가르며 날카로움을 뽐냈다.

"감독님께서 크게 주문한 건 없고 자유롭게 해주셨다"는 오현규는 "(손) 흥민이 형과 워낙 훈련할 때부터 서로 어떤 부분을 원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또 좋은 콤비를 보인 것 같다"고 얘기했다.

스리백이 아닌 포백 기반 '4-4-2 포메이션'에서 뛴 소감으로는 "새로운 전술이다 보니 선수들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며 "후반전에는 전술과 움직임에 대해 더 이해하다 보니 좋은 장면이 많이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오현규는 득점 당시에 대해 "터치한 순간부터 일단 슈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주위는 보이지 않았다. 볼만 보고 때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운이 좋게 들어간 것 같다"고 돌아봤다.

끝으로 오현규는 "오늘 같이 팀으로서 잘 준비한다면, 우루과이전과 남은 경기들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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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호 첫 골' 오현규 "수원서 득점해 기뻐…흥민이형과 좋은 콤비"

기사등록 2026/09/25 00:10: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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