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정상회담]中기업인들 시진핑과 별도 방미…국빈만찬 참석 미정

기사등록 2026/09/24 23: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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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수행단과 따로 워싱턴 도착

알리바바·샤오미·BYD 경영진 등 거론

[앤드루스 합동기지=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23일(현지 시간) 미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2026.09.24.
[앤드루스 합동기지=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23일(현지 시간) 미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2026.09.2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에 맞춰 중국 기업인 일부가 워싱턴DC에 도착했다. 그러나 이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비자를 소지한 중국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시 주석의 공식 수행단과 별도로 워싱턴DC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날 열리는 국빈만찬 초청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한 소식통은 “중국의 경호 절차는 미국과 매우 다르다”며 기업인들이 시 주석의 전용기에 동승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중국을 방문할 당시 미국 기업인들이 함께 이동한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중국 기업인들의 만찬 참석 여부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간 협상과도 일부 연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베선트 장관은 두 사람의 회담 뒤 양국이 ‘부산 합의’에 따른 무역 휴전 기간을 내년 1월10일까지 두 달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식통들은 이번 합의로 중국 기업인들의 국빈만찬과 관련 행사 참석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했다.

참석 후보로는 알리바바와 샤오미, 배터리 업체 CATL,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등의 경영진이 거론된다. 다만 참석 명단은 확정되지 않았다.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경영진 일부는 보안 우려로 이번 방문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측은 자국 기업인들의 참석이 양국 기업 간 교류를 보여줄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미국 측은 양국 간 투자 문제에 관한 협상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SCMP는 미국 내 중국 기업 투자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시 주석의 방미에 맞춘 중국 경제사절단 구성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국빈만찬에는 미국 측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팀 쿡 애플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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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정상회담]中기업인들 시진핑과 별도 방미…국빈만찬 참석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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