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감독 "한국전 완패, 침착히 분석해 성장 계기 삼아야"

기사등록 2026/09/24 23: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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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수원월드컵서 0-3 패배

"준비 기간 짧아 어려웠어"

[서울=뉴시스] 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팀의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팀의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하근수 기자 = 마르셀로 가야르도 에콰도르 감독이 한국 원정에서 당한 완패를 자양분으로 삼겠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가야르도 감독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9~10월 A매치 첫 번째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한 뒤 기자회견에 참석해 "원했던 시작이 아니다"라고 운을 뗀 뒤 "의도했던 건 전반전에만 효과가 있었다"며 패배를 곱씹었다.

이어 "선수들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이 후반전에 고스란히 나타났던 것 같다. 조금 더 휴식, 점검,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 중요한 건 선수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이며, (이번 패배를 통해) 더 발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수단 체력과 시차 적응 문제 등을 패인으로 짚은 가야르도 감독은 "전반전엔 괜찮았지만 후반전엔 우리보다 우월한 조건에 있는 팀에 말린 부분도 있었다"며 "침착하게 경기를 분석해 더 성장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에콰도르는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감독 체제에서 첫 경기를 치른 한국과 마찬가지로 새로 부임한 가야르도 감독 지휘 아래 첫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 이후 후반전에 돌입한 뒤 오현규(베식타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이동경(울산)에게 골 세례를 얻어맞아 '무득점 다실점' 완패를 당했다.

가야르도 감독은 "선수단과 멀리서 왔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불리할 수 있다는 걸 예측했다"며 "조금 더 스마트하게 접근해야 한다. 당연히 바랐던 결과는 아니지만, 침착하게 받아들여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짧아 어려웠지만 패배에 대한 책임은 짊어져야 한다. 서로 많이 알아가고, 선수들 강점을 파악하면 오늘 패배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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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감독 "한국전 완패, 침착히 분석해 성장 계기 삼아야"

기사등록 2026/09/24 23:09: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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