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거리 샛별 김준우, 김우민 빠진 자유형 800m '은빛 역영'…장잔숴 5관왕[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24 18: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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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이 가지고 있던 한국기록 경신…'7분43초86'

[도쿄(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2일(현지 시간) 오후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1500m 결선에서 한국 김준우가 역영을 펼치고 있다. 김준우는 14분57초13을 기록, 5위에 올랐다. 2026.06.22. kgb@newsis.com
[도쿄(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2일(현지 시간) 오후 일본 도쿄도 고토구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1500m 결선에서 한국 김준우가 역영을 펼치고 있다. 김준우는 14분57초13을 기록, 5위에 올랐다. 2026.06.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남자 수영 중장거리 샛별 김준우가 김우민(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이 빠진 남자 자유형 800m에서 '은빛 역영'을 펼치며 위안을 안겼다.

김준우는 24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43초86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준우는 일본의 다부치 가이토와 동시에 터치패드를 찍어 공동 은메달을 따게 됐다.

김우민이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한국기록인 7분46초03을 무려 2초17 앞당기며 신기록을 세웠다.

중국의 신예 장잔숴가 7분42초49의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잔숴는 이번 대회 첫 5관왕에 등극했다.

한국이 중장거리를 이끌 스타로 주목하고 있는 2007년생 김준우는 첫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계영 800m 동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1500m에서는 5위에 머문 김준우는 처음으로 개인 종목 메달을 품에 안았다.

메달 레이스를 이끌어야 할 간판 김우민의 부상으로 울상이었던 한국 수영에 위안을 안기는 은메달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다 왼쪽 어깨 회전근개 관절와순 부분 파열, 충돌증후군 진단을 받은 김우민은 외부에 부상 사실을 숨기고 출전을 강행했지만, 결국 대회를 조기 마감했다.

자유형 200m에 이어 800m 출전도 포기했던 김우민은 이날 오전 남자 계영 400m 영자로 나서 몸 상태를 살폈으나 통증이 심해 2연패를 노렸던 주 종목 자유형 400m도 불참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김준우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첫 50m 구간을 26초36으로 통과하며 3위를 달린 김준우는 줄곧 3위를 유지하다 결승점까지 100m를 남기고 속도를 끌어올렸다. 그는 있는 힘을 쥐어짜며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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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거리 샛별 김준우, 김우민 빠진 자유형 800m '은빛 역영'…장잔숴 5관왕[나고야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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