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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하수관로 관리에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는 만큼 일본 등 주요 방문지별 감염병 발생 상황에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은 홍역 환자가 지난달 말 기준 549명으로 최근 10년 새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인플루엔자(독감)도 지난해보다 빠르게 유행하고 있다.
시는 일본 방문객들에게 홍역·독감 예방접종을 사전에 받을 것을 권고하며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요청했다. 해외감염병 정보는 '해외감염병 NOW'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명절 특성상 가족·친지가 모여 음식을 나누는 과정에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도 높다. 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채소·과일 충분히 세척하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설사 증상 시 음식 조리 금지 등 기본 수칙을 강조했다.
성묘·벌초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에도 주의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오한·몸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하다.
인플루엔자의 조기 유행과 코로나19 증가세에 따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도 필수다. 예방접종,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등이 권장된다. 예방접종 가능 의료기관 목록은 세종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추석 연휴 기간 하수관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 상습 오수 역류지 51곳을 대상으로 맨홀 내부 퇴적물 제거, 관로 막힘 확인, 덮개 파손 여부 점검, 도로 침하 여부 확인 등을 이미 완료했다.
임현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사전 점검과 연휴 기간 민원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세종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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