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해의 한 버스에서 큰소리로 통화하던 승객과 기사·승객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2026.09.24](https://img1.newsis.com/2026/09/24/NISI20260924_0002248418_web.jpg?rnd=20260924143430)
[서울=뉴시스]김해의 한 버스에서 큰소리로 통화하던 승객과 기사·승객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2026.09.24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버스 안에서 장시간 큰소리로 통화하던 여성이 승객과 기사에게 항의를 받자 "대중교통인데 통화 좀 할 수도 있지"라며 언쟁을 벌였다는 제보가 전해졌다.
2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22일 경남 김해의 한 버스에서 벌어진 상황이 소개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한 중년 여성은 버스에 타자마자 큰 목소리로 통화를 시작했다. 은행 업무와 관련된 내용으로 보였으며, 화를 내는 등 격앙된 상태로 상당 시간 통화를 이어갔다.
이를 듣던 승객들과 기사는 불편함을 호소했다. 기사가 통화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여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통화했다.
그러자 한 승객이 "아주머니 좀 심하십니다. 조용히 좀 해주세요. 너무하시네요"라고 말했고, 여성은 "내가 지금 중요한 얘기 하고 있잖아요"라며 맞섰다.
이어 "여기는 대중교통이잖아. 시끄러우면 택시 타고 다니면 되지", "버스 안에서도 중요한 얘기 못하나"라고 말하며 오히려 승객들에게 따졌다. 항의한 승객에게는 욕설을 섞어 반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버스 기사가 "아주머니 방금 뭐라고 했어요?"라고 제지했고, 여성은 이후에도 통화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는 "대중교통에서 큰 소리로 통화해도 된다네. 기가 차네"라고 반응했다.
여성은 이후 기사에게도 불만을 표시하며 사진을 찍고 고객센터에 전화해 불친절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 역시 운행을 이어가면서 소란이 계속돼 곤란을 겪었다.
여성이 버스에서 내린 뒤에는 버스 문 바로 앞에 침을 뱉고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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