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이재명 대통령 만나 조선 협력 등 논의"

기사등록 2026/09/24 04:48:07

최종수정 2026/09/24 0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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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계기로 전날 밤 30분간 회담

[뉴욕=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한미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9.23. bluesoda@newsis.com
[뉴욕=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한미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9.23. [email protected]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회담에서는 조선 산업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고 백악관이 23일(현지 시간) 밝혔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과 이 대통령은 유엔 총회 지도자 리세션 행사를 계기로 간략한 회담을 했다"며 "그들은 이 자리에서 조선 협력 등 여러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밤 뉴욕의 한 호텔에서 만나 약 30분간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앞서 발표된 트럼프 대통령 공식 일정에 이 대통령과 회담은 포함되지 않았고, 청와대도 한미 정상회담 계획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았으나 막판 조율이 이뤄지며 만남이 성사된 모습이다.

우리 정부와 달리 미국은 회담 소식을 바로 공개하지 않았는데, 언론 답변 형태로 하루 만에 회담 사실을 발표했다.

회담에는 수지 와일즈 백악관 비서실장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배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함께했다.

위 실장은 전날 회담 이후 현지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작년 11월에 발표한 한미정상 공동설명자료를 토대로 핵잠수함 연료, 농축·재처리, 조선 협력, 전작권 전환 등 분야에서도 한미 간 협력을 한층 더 심화시키고자 하는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고 후속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한미 정상은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로서 대화의 물꼬를 트고 한반도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직접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글을 올려 "북미 대화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님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 뜻깊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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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이재명 대통령 만나 조선 협력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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