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6030건…상위 10개 기업에 한국 4곳
최근 3년간 연평균 증가율, 주요국 중 '최고'
![[대전=뉴시스] 최근 20년(2004∼2023년) 간 전력망용 ESS 출원인 국적별 특허출원 비중.(사진=지식재산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3/NISI20260923_0002248022_web.jpg?rnd=20260923161155)
[대전=뉴시스] 최근 20년(2004∼2023년) 간 전력망용 ESS 출원인 국적별 특허출원 비중.(사진=지식재산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력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한국이 최근 20년간 특허출원 1위를 차지하며 기술 주도권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처(지재처)는 지난 2004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미국·중국·유럽·일본 등 5개 선진 지식재산기관(IP5)에 출원된 전력망용 ESS 관련 특허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가 6030건(41.3%)으로 가장 많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중국 5176건(35.4%), 미국 1283건(8.8%), 일본 1220건(8.4%), 독일 250건(1.7%)으로 집계됐다.
전력망용 ESS 관련 특허출원은 지난 2004년 32건에서 2023년 4010건으로 약 125배 증가, 세계적으로 기술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우리는 2021~2023년 연평균 출원 증가율이 68.6%로 미국(53.1%), 중국(48.2%), 독일(33.3%), 일본(12.1%)을 앞서며 해당 분야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업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4605건으로 가장 많았고 CATL 2653건(2위), 삼성SDI 242건(3위) 순으로 조사됐다. 또 LS일렉트릭(114건)과 삼성전자(78건)도 각 7위와 8위에 올라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한국 기업 4곳이 이름을 올렸다.
전력망용 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점에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전력이 남는 시간에는 저장하고 부족할 때 공급해 전력 수급을 조절한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변동에 대응하거나 주파수를 조정하는 등 전력망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세부 기술별로는 저장장치의 상태와 열·화재 위험 등을 관리하는 안전·관리 기술이 7705건(52.8%)으로 가장 많았고 장시간 전력을 저장·공급하는 장주기 저장 기술은 5338건(36.5%), 저장된 전력을 변환해 전력망과 연결하는 전력변환·연계 기술은 1562건(10.7%)으로 집계됐다.
박재훈 전기통신심사국장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수요 변화에 대응키 위해 전력을 필요한 때 저장하고 공급할 수 있는 ESS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축적해 온 기술개발·특허 역량을 바탕으로 핵심 지식재산을 확보하고 해외 전력망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식재산처(지재처)는 지난 2004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미국·중국·유럽·일본 등 5개 선진 지식재산기관(IP5)에 출원된 전력망용 ESS 관련 특허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가 6030건(41.3%)으로 가장 많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중국 5176건(35.4%), 미국 1283건(8.8%), 일본 1220건(8.4%), 독일 250건(1.7%)으로 집계됐다.
전력망용 ESS 관련 특허출원은 지난 2004년 32건에서 2023년 4010건으로 약 125배 증가, 세계적으로 기술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우리는 2021~2023년 연평균 출원 증가율이 68.6%로 미국(53.1%), 중국(48.2%), 독일(33.3%), 일본(12.1%)을 앞서며 해당 분야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업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4605건으로 가장 많았고 CATL 2653건(2위), 삼성SDI 242건(3위) 순으로 조사됐다. 또 LS일렉트릭(114건)과 삼성전자(78건)도 각 7위와 8위에 올라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한국 기업 4곳이 이름을 올렸다.
전력망용 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점에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전력이 남는 시간에는 저장하고 부족할 때 공급해 전력 수급을 조절한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변동에 대응하거나 주파수를 조정하는 등 전력망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세부 기술별로는 저장장치의 상태와 열·화재 위험 등을 관리하는 안전·관리 기술이 7705건(52.8%)으로 가장 많았고 장시간 전력을 저장·공급하는 장주기 저장 기술은 5338건(36.5%), 저장된 전력을 변환해 전력망과 연결하는 전력변환·연계 기술은 1562건(10.7%)으로 집계됐다.
박재훈 전기통신심사국장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수요 변화에 대응키 위해 전력을 필요한 때 저장하고 공급할 수 있는 ESS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축적해 온 기술개발·특허 역량을 바탕으로 핵심 지식재산을 확보하고 해외 전력망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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