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에 발 올리거나 차안에서 음식물 섭취해도 마찬가지
![[서울=뉴시스]싱가포르 버스에서 좌석에 발을 올리거나, 큰 소리로 음악을 틀거나, 차 안에서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거나 쓰레기를 버릴 경우 최대 500싱가포르달러(약 53만2300원))의 벌금을 물 수 있다고 BBC가 23일 보도했다. 사진은 싱가포르 정거장에 정차해 있는 버스들. <사진 출처 : ua.news> 2026.09/23/](https://img1.newsis.com/2026/09/23/NISI20260923_0002248001_web.jpg?rnd=20260923155946)
[서울=뉴시스]싱가포르 버스에서 좌석에 발을 올리거나, 큰 소리로 음악을 틀거나, 차 안에서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거나 쓰레기를 버릴 경우 최대 500싱가포르달러(약 53만2300원))의 벌금을 물 수 있다고 BBC가 23일 보도했다. 사진은 싱가포르 정거장에 정차해 있는 버스들. <사진 출처 : ua.news> 2026.09/23/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싱가포르 버스에서 좌석에 발을 올리거나, 큰 소리로 음악을 틀거나, 차 안에서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거나 쓰레기를 버릴 경우 최대 500싱가포르달러(약 53만2300원))의 벌금을 물 수 있다고 BBC가 23일 보도했다.
버스 터미널 내에서 동료 통근자들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초래하는 행위, 또는 '공공버스, 버스 환승 시설 또는 터미널의 어느 부분이든 오염시키는 행위'와 같은 중대한 위반에 대해서는 최대 5000싱가포르달러(약 532만3000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조치들은 모두를 위한 더 안전하고 배려 깊으며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발표된 새 규정은 싱가포르의 철도, 즉 대중교통망(MRT)에 관한 기존 규칙과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예를 들어, 기차역에서 음식을 먹다 적발된 승객에 대한 처벌은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버스의 규칙은 주로 운전자가 시행하는 회사 정책이었고, 운전자는 승객에게 하차를 요청할 수 있었다.
이제 이러한 불쾌한 행동들이 즉각적인 벌금이 부과되는 공식적인 법적 위반 행위가 됐다.
LTA에 따르면, 티켓 검사원이나 버스 환승 직원과 같은 허가받은 버스 직원은 범죄 혐의가 있는 승객에게 공식 통지서를 발부할 수 있다.
싱가포르에서 '캡틴'이라고 불리는 버스 운전사들은 기존과 같은 권한을 부여받지 못해, 버스를 안전하게 운행하는 임무를 우선시하게 된다. 다만 통근자들에게 방해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청할 수 있으며, 협조하지 않는 사람은 버스를 내리도록 요구받거나 심한 경우 경찰이 개입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더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싱가포르만이 아니다. 대중교통망이 확장됨에 따라 전 세계 도시들이 모든 승객이 평화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불량 행위 단속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초 폴란드 크라쿠프시는 통근자들이 휴대전화 및 기타 전자기기로 '차량 내 평화와 정적을 방해하는 행위'를 할 경우 최대 200즐로티(약 7만1500원)의 벌금을 물 수 있는 유사한 규정을 도입했다.
영국에서는 기존 법률이 기차와 역에서의 '반사회적 행동'을 금지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할 경우 허가 없이 '소리 발생 장비'를 사용하는 것도 포함된다.
일부 정치인들은 소위 '헤드폰 피하는 사람들'이라 불리는, 큰 소리로 음악과 영상을 재생하는 이들을 버스를 포함한 모든 대중교통에서 최대 1000파운드(약 181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추진해 왔다.
싱가포르, 크라쿠프, 영국의 이러한 규칙들은 교통 당국이 승객 보호를 위해 개입하는 추세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싱가포르 LTA는 "대중교통은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며, 모든 통근자가 쾌적하고 편안한 통근 환경을 만드는 데 역할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버스 터미널 내에서 동료 통근자들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초래하는 행위, 또는 '공공버스, 버스 환승 시설 또는 터미널의 어느 부분이든 오염시키는 행위'와 같은 중대한 위반에 대해서는 최대 5000싱가포르달러(약 532만3000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조치들은 모두를 위한 더 안전하고 배려 깊으며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발표된 새 규정은 싱가포르의 철도, 즉 대중교통망(MRT)에 관한 기존 규칙과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예를 들어, 기차역에서 음식을 먹다 적발된 승객에 대한 처벌은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버스의 규칙은 주로 운전자가 시행하는 회사 정책이었고, 운전자는 승객에게 하차를 요청할 수 있었다.
이제 이러한 불쾌한 행동들이 즉각적인 벌금이 부과되는 공식적인 법적 위반 행위가 됐다.
LTA에 따르면, 티켓 검사원이나 버스 환승 직원과 같은 허가받은 버스 직원은 범죄 혐의가 있는 승객에게 공식 통지서를 발부할 수 있다.
싱가포르에서 '캡틴'이라고 불리는 버스 운전사들은 기존과 같은 권한을 부여받지 못해, 버스를 안전하게 운행하는 임무를 우선시하게 된다. 다만 통근자들에게 방해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청할 수 있으며, 협조하지 않는 사람은 버스를 내리도록 요구받거나 심한 경우 경찰이 개입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더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싱가포르만이 아니다. 대중교통망이 확장됨에 따라 전 세계 도시들이 모든 승객이 평화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불량 행위 단속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초 폴란드 크라쿠프시는 통근자들이 휴대전화 및 기타 전자기기로 '차량 내 평화와 정적을 방해하는 행위'를 할 경우 최대 200즐로티(약 7만1500원)의 벌금을 물 수 있는 유사한 규정을 도입했다.
영국에서는 기존 법률이 기차와 역에서의 '반사회적 행동'을 금지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할 경우 허가 없이 '소리 발생 장비'를 사용하는 것도 포함된다.
일부 정치인들은 소위 '헤드폰 피하는 사람들'이라 불리는, 큰 소리로 음악과 영상을 재생하는 이들을 버스를 포함한 모든 대중교통에서 최대 1000파운드(약 181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추진해 왔다.
싱가포르, 크라쿠프, 영국의 이러한 규칙들은 교통 당국이 승객 보호를 위해 개입하는 추세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싱가포르 LTA는 "대중교통은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며, 모든 통근자가 쾌적하고 편안한 통근 환경을 만드는 데 역할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