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농해수위원 "송미령, '민주당티비' 출연 매우 부적절…즉각 사퇴해야"

기사등록 2026/09/23 14: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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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대신 대통령과 여당 정책 앞장서 방어"

"농민과 농촌 신뢰 회복할 자격, 농정 이끌 동력 없어"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7월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7.3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7월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23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장관의 유튜브 채널 '민주당티비' 출연을 비판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김선교·이양수·강승규·이성권·이상휘·조승환·김용태 의원은 이날 오후 성명서를 내고 "농정의 최고 책임자인 장관이 여당 홍보매체에 나가 민주당 대표와 웃고 대화를 나무며 변명만 늘어놓는 것이 과연 농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처신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농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농정 책임자가 여당 홍보매체에 출연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의무와 관련해서도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사안이다"고 했다.

이들은 "송 장관은 더 이상 농민과 농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농식품부 장관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농협법 개악 논란, 졸속적인 농지 전수조사, 불투명한 농축산물 시장 개방 추진 등 농정 현안마다 농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그럼에도 농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보다 대통령과 여당의 정책을 앞장서 방어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며 "송 장관은 농정에 대한 신뢰를 이미 잃었다. 더는 농민과 농촌의 신뢰를 회복할 자격도, 농정을 이끌 동력도 없다"고 했다.

아울러 "농식품부가 지금이라도 대통령의 지시를 수행하는 데 급급한 조직에서 벗어나 정권이 아닌 농촌과 농민을 위해 존재하는 본연의 조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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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농해수위원 "송미령, '민주당티비' 출연 매우 부적절…즉각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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