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전 기선제압' 배드민턴 안세영 "단체전 특별…金 꼭 따겠다"[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23 12:02:46

최종수정 2026/09/23 14: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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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마구치 2-1 제압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 8강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한국 안세영이 말레이시아 레차나 카루파테반을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09.22. hwang@newsis.com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 8강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한국 안세영이 말레이시아 레차나 카루파테반을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09.22. [email protected]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일본과의 아시안게임 단체전 4강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제 몫을 해냈다. 한국의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인 안세영은 금메달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안세영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1단식에 출격해 야마구치 아카네(3위)를 2-1(21-9 18-21 21-11)로 꺾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안세영은 "정말 힘들었던 경기였는데 팀을 위해 승리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세영은 1게임에서 완승을 거뒀지만, 2게임에서 접전 끝에 졌다. 경기가 계획대로 풀리지 않자 안세영은 아쉬움을 표하는 제스처를 하기도 했다.

이에 안세영은 "이겨야 하는 상황에서 계속 이상한 실수가 나왔다. 상대에게 너무 쉽게 점수를 줘서 '정신 차리자'는 표현이었다. 그런 제스처를 하면 안 됐는데 반성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상대가 속도를 많이 끌어올려서 뛰었는데 2게임에서 움직임을 따라가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마지막 게임에서 끝까지 잘 따라가서 내 플레이가 나왔다"고 돌아봤다.

안세영은 올해 개인전뿐 아니라 단체전 대회에서도 최정상급 기량을 자랑했다. 세계단체선수권대회와 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에서 승률 100%(8승 무패)를 자랑하며 한국의 우승을 견인했다.

단체전에 관해서는 "혼자서 하는 경기가 대부분이고, 단체전 대회는 1년에 거의 없다. 그래서 더 특별하고 애정이 가서 꼭 우승하고 싶다"며 "나 혼자 잘하는 게 아닌 다 함께 힘을 합쳐야 이길 수 있어서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안세영은 전날 말레이시아와의 8강전에서 1단식을 승리로 장식한 뒤 벤치에 앉아 동료들을 응원했다.

그는 "아무래도 막내라서 특별한 말을 하진 못했지만, 눈치 안 보고 냅다 언니들에게 '할 수 있잖아', '해보면 돼'라는 말은 했다. 뒤를 생각하지 않고 언니들에게 말할 때도 있다"고 웃어 보였다.

아울러 "언니들이 부담 안 가지고 하고 싶은 플레이를 잘 풀어가면 좋겠다"며 "다 같이 잘해서 꼭 금메달을 가져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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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전 기선제압' 배드민턴 안세영 "단체전 특별…金 꼭 따겠다"[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23 12:02:46 최초수정 2026/09/23 14: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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