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미성년 주식계좌 개설 급증"…비중 8.6%로 껑충

기사등록 2026/09/23 11: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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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신규 개설된 주식 계좌 중 미성년자 계좌 비중이 1년새 눈에 띄게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투증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신규 개설된 주식 계좌 가운데 미성년자 비중은 8.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4년(5.6%)과 지난해 (5.5%)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최근 증시 조정 장세 속에서도 미성년 일평균 계좌 개설 수는 전년 대비 3.6배 수준을 유지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증여세 비과세 한도를 활용해 장기 적립식으로 자녀 자산을 불려주려는 부모 세대의 수요와 조기 금융 교육 열풍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맞춰 한투증권은 가족 단위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모바일 앱(MTS)에 계좌 개설부터 증여세 신고 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하는 '미성년 자녀계좌 통합' 메뉴를 신설한 데 이어 설정 주기마다 자동 매수하는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미성년 고객층의 선호 종목과 투자 동향을 분석해 보여주는 '자녀주식 트렌드'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어린 시절 형성된 투자 습관과 금융 교육은 장기적인 자산 형성의 밑거름"이라며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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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미성년 주식계좌 개설 급증"…비중 8.6%로 껑충

기사등록 2026/09/23 11:09: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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