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中 허리펑과 회담…"AI 대화 채널 공식화"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등 후보
![[애슈빌=AP/뉴시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AP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6.08.30.](https://img1.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02227592_web.jpg?rnd=20260902021528)
[애슈빌=AP/뉴시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AP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6.08.30.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새 '인공지능(AI) 차르(czar·총괄 책임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22일(현지 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세마포(semafor)가 보도했다.
세마포는 "베선트 장관이 오랫동안 트럼프 행정부의 AI 정책에서 핵심 역할을 해 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베선트 장관은 올해 초 AI 정책 결정 과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기관들이 고도화된 AI 시스템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핵심 기반 시설을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잇달아 경고한 직후다.
그는 지난 20일에는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회담한 후 "무역, AI 분야에서 중국 측과 매우 성공적으로 협의했다"며 양국이 AI 대화 채널을 공식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는 당시 "국가 안보와 관련한 AI 사안에 대응하기 위한 '통보 체계(notification mechanism)'를 만들 것을 미국이 제안했다"고 말했다.
세마포는 "베선트 장관이 최종 지목된다면 장관직이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 역시 '에너지 차르'를 맡아 관련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다만 아직 AI 책임자가 결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측근인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 스콧 쿠포르 인사관리처장 등도 후보로 언급된다.
쿠시 데사이 백악관 대변인은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인사 결정에 관한 모든 보도는 근거 없는 추측"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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