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장관 취임…업계 "양극화 극복할 정책 기대"

기사등록 2026/09/23 10:09:43

최종수정 2026/09/23 10: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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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소상공인·벤처업계 신임장관에 "환영"

규제 혁신과 업계 현실 고려한 정책 수립 주문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벤처기업협회에서 창업·벤처 관련 협단체 간담회를 마친 뒤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10.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벤처기업협회에서 창업·벤처 관련 협단체 간담회를 마친 뒤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중소기업, 소상공인, 벤처업계 등이 신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에 규제 혁신과 업계 현실을 고려한 정책 수립을 주문했다. 초양극화 시대에 맞설 기초 체력을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했다.

23일 관련 협단체들은 일제히 논평을 통해 "이소영 신임 장관의 임명을 환영한다"며 바라는 점을 밝혔다. 앞서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늦게 이소영 중기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신임 장관이 양극화 극복과 AI 전환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중기중앙회는 "규제 합리화와 함께 국가 핵심 성장전략에 중소기업의 역할을 명시화하고 소상공인의 비용 구조 개혁을 통해 K자형 양극화 극복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AI로 대·중소기업간 양극화가 심각해질 수 있어, 중기의 AI 전환과 디지털 혁신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도 AI·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탄소중립 등 급변하는 환경에 놓인 중소기업이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업계의 구조적 문제인 '다산다사(多産多死)'의 악순환을 끊어내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랬다. 소공연은 ▲소상공인이 겪는 고비용 부담 완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 ▲배달·커머스 등 온라인 플랫폼과의 상생 생태계 조성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등에도 힘써달라고 했다.

벤처기업업계는 신산업 분야의 과감한 규제혁신과 업계 현실을 고려한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적극적인 제도 개선으로 '혁신이 정당하게 보상받는 환경'을 조성해달라"며 "코스닥 개편은 혁신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제도로 개선돼야 하며, 벤처기업의 특성과 현실을 고려한 근로시간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벤처투자업계는 회수시장(Exit) 활성화를 핵심 정책 과제로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는 "글로벌 도약을 위한 회수시장 활성화를 핵심 정책 과제로 추진해달라"며 "또 민간 주도의 벤처투자 생태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모태펀드 역할 재정립과 연기금·공제회의 벤처펀드 출자 유인책을 강화해달라"고 제안했다.

스타트업업계에선 AI·딥테크 유망 기업 및 벤처 투자 시장 육성을 제시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업계가 오랫동안 요청해온 공공·스타트업 협력 확대, 스타트업 중심의 제도 재설계,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 같은 과제에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기업계는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현장의 불필요한 규제 혁파를 시작으로, 여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판로 개척 및 투자 확대 등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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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장관 취임…업계 "양극화 극복할 정책 기대"

기사등록 2026/09/23 10:09:43 최초수정 2026/09/23 10: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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