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제' 안세영, 단체전 4강 첫판서 세계 3위 야마구치 제압[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23 11:08:57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일본 야마구치에 2-1 승리

한국, 일본에 1-0 리드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 8강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한국 안세영이 2세트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9.22. hwang@newsis.com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 8강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한국 안세영이 2세트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9.22. [email protected]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박윤서 기자 = 배드민턴 여자 단식 '최강자'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단체전 4강 선봉에 서서 승전보를 전했다.

안세영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1단식에 출전해 야마구치 아카네(3위)를 2-1(21-9 18-21 21-11)로 제압했다.

그는 올해 1월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5월 싱가포르오픈, 6월 인도네시아오픈, 8월 세계선수권대회, 이달 초 중국 마스터스를 제패한 여자 단식 '절대 1강'이다.

아울러 세계단체선수권대회와 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여자 단식계를 지배 중인 안세영은 아시안게임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전날 단체전 8강에서도 1단식 주자로 나서서 세계 28위 레차나 카루파테반를 2-0으로 물리친 데 이어 이날 야마구치까지 완파하며 선봉장 임무를 완수했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의 최근 맞대결에서 8연승을 질주했다.

안세영은 1게임부터 야마구치를 압도했다.

빈 곳을 찌르는 날카로운 대각 공격으로 야마구치를 흔들며 11-3으로 크게 앞섰다.

이후 야마구치의 잦은 실수까지 나오며 안세영이 16-6으로 도망갔다.

안세영은 계속 빠른 템포로 야마구치를 거세게 몰아붙이며 21-9로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2게임에서 덜미가 잡혔다.

초반 2-6으로 끌려가던 안세영은 대각 공격이 살아난 후 야마구치의 범실이 연거푸 나오며 9-9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안세영은 10-13에서 3연속 득점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며 18-18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연이어 점수를 헌납하며 궁지에 몰린 안세영은 공격을 받아내기 위해 몸을 날린 사이 야마구치가 득점을 추가하면서 18-21로 패배했다.

안세영은 3게임에서 페이스를 되찾으며 승리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빠른 템포의 공격이 살아남과 동시에 야마구치가 실수를 남발하며 안세영이 11-5로 앞선 채 인터벌을 맞았다.

상승 흐름을 탄 안세영은 19-10으로 멀리 달아나면서 야마구치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 단체전 정상에 올랐던 여자 대표팀은 2연패에 도전한다.

배드민턴 단체전은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로 진행되며, 5경기 중 먼저 3승을 거두는 팀이 승리한다.

안세영에 이어 백하나-이소희 조, 심유진(이상 인천국제공항),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인천국제공항) 조, 김가람(정관장)이 차례로 출격 대기한다.

한국은 4강에서 승리하면 중국-인도네시아 경기의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셔틀콕 여제' 안세영, 단체전 4강 첫판서 세계 3위 야마구치 제압[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23 11:08:5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