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성장동력, 식품한류산업 육성"…3대방향 밝혀

기사등록 2026/09/23 10: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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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경북 안동을 방한한 다카이치 일본 총리를 위한 만찬 메뉴를 공개했다. 안동지역 종가의 고조리서인 '수운잡방' 요리를 접목한 퓨전 한식과 안동 전통주인 태사주, 안동소주, 나라현 사케가 오른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경북 안동을 방한한 다카이치 일본 총리를 위한 만찬 메뉴를 공개했다. 안동지역 종가의 고조리서인 '수운잡방' 요리를 접목한 퓨전 한식과 안동 전통주인 태사주, 안동소주, 나라현 사케가 오른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5.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23일, 식품한류산업 육성 방안을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세계 식품시장은 지난해 9조2861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고 K-푸드 수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식품산업은 농·임·축·수산물 생산에서 제조·가공, 유통·수출, 외식, 관광, 축제, 문화콘텐츠까지 가치사슬이 넓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 융복합산업이다.

특히 경북은 전국 최고 수준의 농·임·축·수산물 생산기반과 다양한 전통 식문화 자산, 첨단 푸드테크 기반을 갖추고 있어 식품산업을 전국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지역이다.

도는 식품한류산업 육성을 위한 3대 방향으로 ▲식품산업 테스트베드 조성 ▲K-푸드 기업 성장 지원 ▲글로벌 식품한류 플랫폼 육성을 설정했다.

'식품산업 테스트베드 조성'을 위해선 포항의 식품로봇, 구미의 스마트제조, 의성의 세포배양식품 등 푸드테크 기반과 대학·연구기관의 전문역량을 연계해 기업 현장의 기술적 애로를 해결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면서 지역 원료를 활용한 제품개발과 제조공정 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한 사업으로 이미 지난 10일에는 경북도와 안동시, KAIST가 '정밀발효 기반한 바이오·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16일에는 구미에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착공됐으며 17일에는 포항에서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준공됐다.

'K-푸드 기업 성장기지화'를 위해선 우수한 원료를 활용하는 식품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인재·판로·수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한 사업으로 이미 지난 7월 경북도·구미시·오뚜기라면 간 K-푸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및 업무협약이 체결돼 2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추진되고 있다.

도는 기업지원 기관의 창업·투자·판로 기능과 대학의 연구개발·기술이전·인재양성 역량을 결합하는 방안도 찾고 있다.

'글로벌 식품한류 플랫폼 육성'은 경북의 음식과 식재료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상품·외식·체험·관광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음식디미방·수운잡방·시의전서 등 경북이 보유한 전통 식문화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대표음식과 전통시장, 축제,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K-미식벨트'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경북도는 3대 방향을 더욱 굳히고자 식품한류산업 육성 및 지원 근거 강화를 위한 조례 정비, 글로벌 외빈 초청 미식행사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한민국 식품한류산업을 이끌고 새로운 한류로 국가 성장축을 만드는 데 경북이 그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안동=뉴시스] =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준공된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사진=포항시 제공) 2026.09.23.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 =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준공된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사진=포항시 제공) 2026.09.2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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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성장동력, 식품한류산업 육성"…3대방향 밝혀

기사등록 2026/09/23 10:12: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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