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연설서 "이란 관련 중대 결정 앞둬"
"美 탄약 부족 사실 아냐…곧 새공장 문열어"
"모든 국가들에 이란 경제적 고립 동참 촉구"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81차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9.23.](https://img1.newsis.com/2026/09/23/NISI20260923_0001599866_web.jpg?rnd=20260923001142)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81차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9.23.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국제사회 앞에서 이란 전멸을 위한 공격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도, 오는 11월 중간선거 직후 이란과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일반토의 연설에서 이란 정권을 비난한 후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란이 재건해 과거 어느 때보다 훨씬 위대한 나라, 어쩌면 중동이나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합의가 이뤄질 것인가, 아니면 이슬람공화국을 신속하게 전멸시켜 그들이 다시는 사람들과 나라들을 죽이고 파괴할 기회를 갖지 못하게 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선거 직후 우리가 합의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들이 (합의를) 하지 않는 것은 말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 때문에 섣불리 이란과 합의하지는 않겠다는 방침도 재차 확인했다. 미국 내 전쟁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지만, 이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내가 중간선거에서 어떻게 하는지 보려고 기다리고 있다"면서 "그들이 모르는 것은 내가 출마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선거를 이미 치렀고 압도적으로 이겼다. 앞으로 2년 반 동안 이 자리에 있을 것이다"며 "선거에 나서는 것은 공화당이고 나는 그들을 도울 것이지만, 나 자신은 출마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이란과 관련해 나는 선거에 전혀 의미를 두지 않았고, 앞으로도 두지 않을 것"이라며 "(선거는) 내 마음속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유일하게 머릿속에 있는 것은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미국의 탄약 부족 우려도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겁쟁이들과 배신자들은 미국의 탄약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싶어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며 "가까운 미래에 대규모 탄약 공장들이 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 최고의 방산 기업들이 지금 18곳을 짓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사회를 향해서는 대(對)이란 압박 동참을 요구했다.
그는 "모든 국가가 이란이 상업 선박에 대한 공격을 멈추고, 핵 야욕을 포기하고, 테러 지원을 중단할 때까지 이란을 완전히 경제적으로 고립시키는 데 우리와 함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일반토의 연설에서 이란 정권을 비난한 후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란이 재건해 과거 어느 때보다 훨씬 위대한 나라, 어쩌면 중동이나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합의가 이뤄질 것인가, 아니면 이슬람공화국을 신속하게 전멸시켜 그들이 다시는 사람들과 나라들을 죽이고 파괴할 기회를 갖지 못하게 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선거 직후 우리가 합의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들이 (합의를) 하지 않는 것은 말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 때문에 섣불리 이란과 합의하지는 않겠다는 방침도 재차 확인했다. 미국 내 전쟁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지만, 이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내가 중간선거에서 어떻게 하는지 보려고 기다리고 있다"면서 "그들이 모르는 것은 내가 출마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선거를 이미 치렀고 압도적으로 이겼다. 앞으로 2년 반 동안 이 자리에 있을 것이다"며 "선거에 나서는 것은 공화당이고 나는 그들을 도울 것이지만, 나 자신은 출마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이란과 관련해 나는 선거에 전혀 의미를 두지 않았고, 앞으로도 두지 않을 것"이라며 "(선거는) 내 마음속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유일하게 머릿속에 있는 것은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미국의 탄약 부족 우려도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겁쟁이들과 배신자들은 미국의 탄약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싶어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며 "가까운 미래에 대규모 탄약 공장들이 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 최고의 방산 기업들이 지금 18곳을 짓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사회를 향해서는 대(對)이란 압박 동참을 요구했다.
그는 "모든 국가가 이란이 상업 선박에 대한 공격을 멈추고, 핵 야욕을 포기하고, 테러 지원을 중단할 때까지 이란을 완전히 경제적으로 고립시키는 데 우리와 함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