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임기 종료 구테흐스 총장 마지막 총회 연설
“군사력만으로는 평화 확보할 수 없어”
![[뉴욕=AP/뉴시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2일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올해 말 10년 임기를 마치는 그는 이번이 마지막 총회다.2026.09.2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2/NISI20260922_0002247122_web.jpg?rnd=20260922232213)
[뉴욕=AP/뉴시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2일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올해 말 10년 임기를 마치는 그는 이번이 마지막 총회다.2026.09.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총회 ‘일반 토론’이 시작된 22일 기후 변화와 전쟁에서부터 불평등과 인공지능(AI) 등 도전에 맞서기 위해 ‘상호의존에 기반한 세계’를 촉구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세계적 도전 과제가 가속화되고 강대국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협력과 공동 의사결정을 포기하지 말 것을 각국 지도자들에게 촉구해 왔다고 통신은 전했다.
포르투갈 총리 출신으로 2017년 1월 총장에 취임한 구테흐스는 올해 말 임기가 끝나 이번이 마지막 유엔 총회다.
그는 “세계의 균열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며 전쟁, 기온 상승, AI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미래가 분열, 거래 중심주의, 불신으로 치닫는 것을 방치하는 대신 “상호의존에 기반을 두고 경제, 정치, 사회, 기술적 연결망이 촘촘하게 얽혀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힘이 곧 정의라는 사고방식을 질책하며 강대국들에게 “자신들의 힘이 그렇게 막강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군사력만으로는 평화를 확보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그의 연설은 유엔 193개 회원국 정상들의 본회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다. 이날부터 28일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의 연설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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