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데이터 기반 자살 예방 정책 본격화…"성과 만들어낼 것"

기사등록 2026/09/22 19:04:21

최종수정 2026/09/22 19: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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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지킴 정책 간담회 참석

자살 위험신호, 행정 데이터 연결

현장 지원 등 정책 개발 활용

[서울=뉴시스](사진=총리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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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22일 '생명지킴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데이터가 실제 생명을 지키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겨달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자살 예방 및 데이터 분야 전문가, 국가데이터처 등 관계기관과 함께 회의를 주재하며 "자살 예방 정책도 이제 '대책을 만드는 것'에서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중앙정부가 몇 개의 대책을 발표했느냐보다 지역 현장에서 실제 몇 명의 생명을 지켜냈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자살 사망자가 왜 줄었는지, 정부 정책이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효과가 확인된 정책에 역량을 집중하고, 부족한 정책은 신속히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데이터를 활용해 자살 위험을 더욱 정교하게 포착하고 실제 현장 대응으로 연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정부는 사망원인뿐 아니라 복지·보건의료·고용 등 다양한 범정부 행정 데이터를 연계해 실업, 부채, 질병, 사회적 고립 등 여러 위험이 어떻게 누적돼 자살 위험으로 이어지는지를 분석하고, 정부가 어느 시점에 어떤 지원을 통해 개입할지 정책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 총리는 자살 위험에는 가족관계·교육·직업·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처음부터 어떤 정책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염두에 두고 데이터를 설계할 것을 당부했다. 또 기관별로 흩어진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연계·공유해 활용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아울러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이 누군가에게는 외로움이나 어려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며 "이번 추석에는 가족과 이웃에게 먼저 안부를 묻고, 주변에 힘들어하는 분은 없는지 한 번 더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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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데이터 기반 자살 예방 정책 본격화…"성과 만들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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