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의혹도 조사…경찰·고용부와 협력해 지원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4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청사에 디자인이 변경된 법무행정비전과 법무부 현판이 걸려 있다. (사진=법무부 제공) 2026.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4/NISI20260424_0021259096_web.jpg?rnd=20260424191457)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4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청사에 디자인이 변경된 법무행정비전과 법무부 현판이 걸려 있다. (사진=법무부 제공) 2026.04.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전남광주 고흥에서 고용허가제(E-9)으로 입국한 이주노동자들이 고용주로부터 소화기 분사 등 폭행을 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가 사실관계 확인 조사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22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소속 '이민자 인권침해 조사단'을 해당 의혹 관련 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피해 노동자와의 면담, 현장 확인, 관련 자료 확보 등을 통해 폭행 여부와 함께 임금체불 등 제기된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피해 노동자의 현재 건강상태, 주거와 근무환경, 고용관계, 체류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법무부는 조사 결과 인권침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외국인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협의회 등을 통해 근무처 변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폭행과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 법령 위반 의혹과 관련해서는 경찰,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구제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민자 인권침해 조사단을 중심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 및 피해자 보호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고흥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베트남 국적 이주노동자 2명이 지난 19일 숙소에서 선주이자 고용주인 A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권단체가 확보한 당시 영상에는 A씨가 숙소에 있던 노동자들에게 욕설을 하면서 분말 소화기를 여러 차례 분사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