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은 3년만 장편…'녹색 절벽의 신자들'
![[서울=뉴시스] '절대 쫄지마' (사진=황금가지 제공) 2026.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2/NISI20260922_0002246866_web.jpg?rnd=20260922164854)
[서울=뉴시스] '절대 쫄지마' (사진=황금가지 제공) 2026.09.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절대 쫄지마(황금가지)=스티븐 킹 지음
저자의 66번째 장편소설. 작품은 저자의 대표 캐릭터인 탐정 '홀리 기브니'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범죄가 하나의 지점으로 수렴하는 과정을 그린다.
작품은 두 갈래를 중심축으로 펼쳐진다. 한 축은 잘못된 판결로 무고하게 죽은 이에 대한 속죄를 하기 위해 13명의 죄 없는 자와 1명의 죄지은 자를 살해를 암시하는 경고장이 경찰에 도착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또 다른 축은 홀리 기브니가 여성 인권운동가 경호 의뢰를 받으며 마주한 사건에 대해 다룬다. 임신 중지권을 주장하는 케이트를 향한 공격 수위가 높아지자 홀리는 그의 경호를 맡는다.
작품은 서로 다른 동기로 일어나는 범죄가 한 지점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리며 이 속에서 홀리 기브니가 겪는 사건을 보여준다.
![[서울=뉴시스] '녹색 절벽의 신자들' (사진=오리지널스 제공) 2026.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2/NISI20260922_0002246862_web.jpg?rnd=20260922164736)
[서울=뉴시스] '녹색 절벽의 신자들' (사진=오리지널스 제공) 2026.09.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녹색 절벽의 신자들(오리지널스)=조예은 지음
'칵테일, 러브, 좀비', '치즈 이야기' 등을 펴낸 저자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
외계인과 UFO가 세상을 멸망시킨다고 주장하는 종교 집단 '녹색 절벽'의 교주 정환영은 오연을 입양해 신자로 키운다. 오연의 오랜 친구 제언은 불안정한 가정에서 우연히 종교에 몸을 담게 되고, 독실한 신자가 된다.
어느 날 제언이 실종되고, 오연은 그를 찾는다. 이 과정에서 숨겨진 종교의 이면을 알게된다. 작품은 '세상은 곧 멸망할 것이다. 절벽이 세계의 가장 행복한 지점으로 보내줄 것'이라는 교리를 믿는 사이비 종교 단체가 일으킨 집단 자살 사건을 소재로 한다.
저자는 믿음이라는 개념을 파고든다. 안다고 생각한 것들이 한 순간에 무너지고, 균열 속에서 진정한 진실을 알게 된다. 호러와 스릴러, 오컬트와 판타지 등 여러 장르가 결합돼 불안과 혼란이 뒤섞인 세계를 그렸다.
영화감독 연상호는 추천사를 통해 "수많은 정보 속에서 무엇을 믿어야 할지, 믿지 말아야 할지 모를 혼란에 갇힌 우리의 모습을 그려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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