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여자축구부, FIFA U-20 여자 월드컵 8강 견인

기사등록 2026/09/22 15:40:13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대표팀 21명 중 최다 6명 선발…범예주 결승골·이하은 동점골 활약

[울산=뉴시스] 대표팀에 선발된 울산과학대 여자축구부 선수들 (사진=울산과학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대표팀에 선발된 울산과학대 여자축구부 선수들 (사진=울산과학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 선수들이 2026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12년 만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22일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 21명 가운데 김규린, 천시우, 박지유, 김이영, 범예주, 이하은 등 6명이 울산과학대 소속으로 단일 대학 중 가장 많은 선수가 선발됐다.

특히 범예주는 16강 아르헨티나전에서 전반 33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천시우도 득점에 앞서 오른쪽 측면 패스로 공격의 시작을 열었다. 8강 이탈리아전에서는 이하은이 전반 43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최종 1대3으로 패했지만, 이하은의 골은 8강에서 대표팀이 기록한 유일한 득점이었다.

조별리그에서도 울산과학대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한국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조 2위를 차지해 16강에 진출했다. 범예주는 가나전에서 추가시간 만회골을 기록했고, 이하은·천시우·박지유 등도 출전하며 팀의 16강행에 힘을 보탰다.

울산과학대는 월드컵에 앞서 제2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대학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고려대에 0대2로 뒤진 상황에서 이하은의 연속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연장 후반 실점하며 2대3으로 패했다. 박현서, 구영연이 개인상을 받았고 진숙희 감독과 김수진 코치도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2026 KUSF 대학축구(여) U-리그'에서는 3승 3무 2패(승점 12)로 7개 팀 중 5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9월 18일 우승을 확정한 고려대를 3대2로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울산과학대 여자축구부는 1994년 창단 이후 국가대표와 지도자를 꾸준히 배출하며 국내 여자축구 발전에 기여해왔다. 김은숙 전 인천현대제철 감독, 이미연 문경상무 감독, 황인선 전 여자 U-20 대표팀 감독 등이 대표적인 동문이다.

현재 진숙희 감독과 김수진 코치도 동문으로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대표팀 최다 6명 배출은 30여 년간 이어온 인재 양성의 결실로 평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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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9/22 15:40: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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