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전격 방문…"AI가 방산 경쟁력 좌우"

기사등록 2026/09/22 15:41:11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종합) 올해 들어 두 번째 현장 경영

구미사업장 AI 기술 역량 직접 점검

AI 역량 확보에 안전제일 정신 강조

"안전 확보되지 않으면 미래도 없어"

[서울=뉴시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동관 수석부회장이 22일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2026.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동관 수석부회장이 22일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2026.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전격 방문해 국방 인공지능(AI) 역량 확보와 안전제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올해 1월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를 방문한 이후 두 번째 현장 경영에 나선 것으로, 그룹 방산 경쟁력을 좌우할 AI 역량 확보를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

2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이날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제조동 내 첨단 방산 제품 생산 시스템을 점검했다.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수석부회장도 함께했다.

구미사업장은 레이다, 전자 광학, 함정 전투 체계(CMS) 등 대한민국의 핵심 방산 전자 장비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거점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2월 구미의 기존 사업장에 약 2800억원을 투자해 2배 이상 넓어진 8만9000㎡ 규모의 신사업장을 준공한 상태다.

국내 방산 업계 최대 규모인 약 1500평의 클린룸을 비롯해 첨단 생산 및 시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구미사업장 방명록에 "K방산 AI 혁신의 출발점, 한화시스템이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미래를 만들어 나갑니다"라고 적었다.
 
[서울=뉴시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2일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콕핏형 통합 함교 체계(IBS) 운영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2026.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2일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콕핏형 통합 함교 체계(IBS) 운영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2026.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김승연 회장, AI 기반 통합방공체계 집중 점검

김 회장은 이날 K방산을 대표하는 수출 품목인 중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 체계 '천궁-II'의 핵심 센서인 다기능레이다(MFR) 조립·시험 현장을 찾았다.

또한 한화시스템이 개발 중인 AI 기반 통합 방공 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AI 기반 통합 방공 체계는 레이다, 전자 광학 센서 등 다양한 감시 체계와 대공포, 유도 무기 등을 연결하는 역할이다.

아울러 김 회장은 레이다 안테나의 성능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대형 근접전계시험장을 방문해 천궁 다기능레이다와 KF-21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 등 주요 레이다의 시험·검증 역량을 살펴봤다.

이 외에도 한화시스템이 해양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콕핏형 통합 함교 체계(IBS)도 직접 점검했다.

한화시스템은 약 40년간 축적한 함정 전투 체계 기술을 바탕으로 AI 기반 지능형 전투 체계와 자동 교전 및 자율 항해, 유·무인 복합 작전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동관 수석부회장이 22일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천궁 다기능레이다 시험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한화그룹) 2026.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동관 수석부회장이 22일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천궁 다기능레이다 시험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한화그룹) 2026.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김승연 회장 "방산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은 AI"

김 회장은 이날 임직원과 함께 오찬을 하며 격려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격려사를 통해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임직원에게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여러분이 만드는 것은 단순 장비나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한화의 모든 방산 역량을 하나로 연결하고 움직이게 하는 힘이자 대한민국의 안보를 떠받치는 토대"라고 격려했다.

특히 김 회장은 미래 방산의 핵심 경쟁력으로 AI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화그룹 방산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은 AI이며, 그 중심 역할을 한화시스템이 맡고 있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이 만드는 육·해·공·우주의 핵심 전력을 AI 지휘 통제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한화시스템은 한화 방산의 두뇌이자 신경망을 책임지는 핵심축"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한 미래 경쟁력을 뒷받침할 기본 원칙인 안전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미래는 없다"며 "안전제일 정신이 산업 현장에서 여러분 자신과 가족을 지키고, 전장에서는 전우와 국가를 지키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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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전격 방문…"AI가 방산 경쟁력 좌우"

기사등록 2026/09/22 15:41: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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