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국방부 장관 취임 "승리 위한 국방개혁 펼칠 것"

기사등록 2026/09/22 15:30:25

최종수정 2026/09/22 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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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방부 청사에서 제52대 국방부 장관으로 취임

육·해·공군과 해병대, 주한미군, 유엔사 장병 등 '전사공동체' 규정

"첨단과학기술로 전쟁 수행 더 용이하지만 전쟁 본질은 안 바뀌어"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강신철(왼쪽) 신임 국방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제51대·52대 국방부장관 이·취임식에서 안규백 전 장관으로 부터 국방부기를 이양받고 있다. 2026.09.22.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강신철(왼쪽) 신임 국방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제51대·52대 국방부장관 이·취임식에서 안규백 전 장관으로 부터 국방부기를 이양받고 있다. 2026.09.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강신철 신임 국방부 장관이 22일 취임식을 갖고 "승리가 우리의 전략이 되고, 승리가 우리의 정책이 될 것"이라며 "승리를 위한 국방개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52대 국방부 장관 취임식에서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주한미군과 유엔사 장병, 예비군, 군무원, 국방부 직원 등을 '전사공동체'로 규정했다.

그는 "우리는 봉급으로 계약한 것이 아니고 어떤 이익관계를 맺은 것도 아니다. 헌법을 수호하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부름받았다"며 "지상에서, 해상에서, 공중에서, 나아가 모든 영역에서 적을 이기는 대한민국의 전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대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군의 조직과 훈련, 문화를 함께 바꿔야 한다고 언급했다.

강 장관은 "모든 영역에서 경쟁하고 승리해야 하는 새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며 "경쟁에서의 승리란 국가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자유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깊은 전략적 종심을 가짐으로써 우리의 전략적 선택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적과 위협세력들의 기회를 제한해 국가의 정책과 목표 달성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한 과제로는 전사공동체의 개념 정립과 합동성이 발휘되는 부대구조 구축, 지속적인 훈련이 가능한 체계와 문화를 제시했다.

특히 첨단과학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전쟁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 장관은 “첨단과학기술이 군인의 전쟁 수행을 더 용이하게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지금 군인들이 전쟁을 더 잘하고 전쟁이 더 쉬워진 것은 아니다”며 “전쟁의 본질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미래전에 대비할 수 있는 전사들의 철학과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수준 높은 국방 가족들의 사기와 복지 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압도적인 군사력을 바탕으로 싸우지 않고도 이길 수 있는 군을 만들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우리의 강한 전사들이 어디에든 전개할 수 있고, 어디든 볼 수 있으며, 압도적인 능력으로 적을 억제해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그런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전력화해 군사력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되었을 때 부전승, 즉 싸우지 않고도 이길 수 있고, 전승, 즉 온전히 이길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미래를 예측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미래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전사공동체들은 적에게는 거칠고, 가차 없고, 치명적이어야 하지만 국민으로부터는 사랑받는 전사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취임사를 마치며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전사공동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장병들에게 함께 전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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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국방부 장관 취임 "승리 위한 국방개혁 펼칠 것"

기사등록 2026/09/22 15:30:25 최초수정 2026/09/22 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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