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지붕서 전기 생산…"제주 농가에 RE100 감귤을"

기사등록 2026/09/22 14: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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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개발한 필름형 태양광 발전 재생에너지 100%(RE100) 감귤생산 모델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내재해형 하우스 시설을 마련하고 시설 규격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6.09.22.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개발한 필름형 태양광 발전 재생에너지 100%(RE100) 감귤생산 모델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내재해형 하우스 시설을 마련하고 시설 규격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6.09.22.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감귤 비닐하우스 지붕에서 태양광 전기를 생산하는 모델을 농가에 보급하는 기반이 조성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개발한 필름형 태양광 발전 재생에너지 100%(RE100) 감귤생산 모델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내재해형 하우스 시설 규격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필름형 태양광은 얇고 유연해 비닐하우스의 곡면을 발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패널형 태양광과 달리 별도의 부지가 필요하지 않고 경관 훼손도 상대적으로 적다는 장점이 있다.

농가에 실제 적용하기 위해서는 태풍과 적설 등 제주 기상환경을 견딜 수 있는 하우스 구조를 갖춰야 한다. 농업기술원은 내재해형 하우스 시험장에서 구조 안전성을 검토해 12월까지 농촌진흥청에 내재해형 시설 규격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재해형 하우스는 태풍과 폭설 등 자연재해에 견딜 수 있도록 골조와 시설기준을 강화한 농업시설이다. 농촌진흥청 시설규격에 등록되면 농가 보급을 위한 표준화된 설치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시설 규격 등록 추진과 더불어 2027년까지 필름형 태양광의 발전량과 내구성, ESS 충·방전, 히트펌프의 에너지 활용성 등을 실증한다. 태양광 설치에 따른 하우스 내부의 일조량 변화와 감귤 생육, 과실 품질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조사해 에너지 생산과 감귤 재배가 양립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다.

김태균 제주도 농업기술원장은 "시설규격 등록과 실증을 통해 제주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기반 감귤 생산기술이 현장에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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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지붕서 전기 생산…"제주 농가에 RE100 감귤을"

기사등록 2026/09/22 14:23: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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