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700억 규모 '자율협업 AI공장' 국가과제 수주

기사등록 2026/09/22 14:11:21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인공두뇌 '제조특화 피지컬AI 파운데이션 모델' 제작

로봇이 미리 연습해 보는 디지털 훈련장 조성

[서울=뉴시스] 성균관대학교 자연캠퍼스 전경. (사진=성균관대 제공) 2026.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성균관대학교 자연캠퍼스 전경. (사진=성균관대 제공) 2026.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예인 인턴 기자 = 성균관대학교는 인공지능(AI)이 공장 현장을 스스로 이해하고 다양한 로봇·기계의 협업을 이끄는 차세대 제조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지형·노상도 교수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소프트웨어(SW)플랫폼 연구개발생태계 조성' 사업의 핵심 세부과제에 선정됐다.

양 연구팀은 2026년 8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간 총 700억 원 규모의 대형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 핵심 목표는 정해진 규칙과 프로그램 기반의 기존 '자동화 공장'을 넘어 AI가 공장 상황을 직접 판단하고 여러 로봇에게 일을 분배하는 '자율협업 공장'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지형 교수팀은 모양과 기능이 다른 로봇들이 한 팀처럼 호흡을 맞추도록 돕는 인공두뇌인 '제조특화 피지컬AI 파운데이션 모델(PRIME)'을 만든다.

제조 범용 기본 모델(PRIME-CoreFM)을 주축으로 ▲정교작업 특화 모델 ▲로봇 간 협력가공 특화 모델 ▲환경 변화 대응 유연생산 특화 모델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리얼월드·아크릴·페르소나AI·서울대 등 20여 개 기업·연구기관과 협력해 실제 현장에서 기술을 테스트하며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노상도 교수팀은 현실 속 공장을 컴퓨터 가상공간에 복제해 시험하는 '연합형 자기진화 제조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술을 통해 로봇이 행동을 미리 연습할 수 있는 디지털 훈련장을 구축한다.

특정 프로그램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모델이 자가 발전하며 연동되는 기술을 개발해 해외 소프트웨어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제조 산업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카이스트·포스텍·서울과기대·차세대융합기술원 등 여러 연구기관·기업과 협력한다.

이·노 교수는 "생성형 AI가 현실의 물리적 환경을 이해하고 움직이는 피지컬AI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제조 기업들이 즉시 쓸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확보해 대한민국 산업 AI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ein0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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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700억 규모 '자율협업 AI공장' 국가과제 수주

기사등록 2026/09/22 14:11: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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