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다이먼 CEO "하이퍼스케일러, 내년 'AI 지출' 1조 달러 도달할 것"

기사등록 2026/09/22 11:46:00

최종수정 2026/09/22 13:34: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GDP 매년 1%씩 증가하는 것과 같아"

"인플레 약간 부추겨…장기적으론 하락"

[AP/뉴시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 투자액이 1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며 인공지능(AI) 투자 급증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2021년 6월29일 파리에서의 다이먼 CEO 모습. 2026.09.22.
[AP/뉴시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 투자액이 1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며 인공지능(AI) 투자 급증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2021년 6월29일 파리에서의 다이먼 CEO 모습. 2026.09.22.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 생태계에 걸친 인공지능(AI) 자본지출 금액이 1조 달러(약 1360조9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며 인공지능(AI)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이먼 CEO는 21일(현지 시간) 공개된 CNBC 인터뷰에서 "AI 투자 급증세가 세계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동시에 인플레이션을 밀어 올릴 가능성도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하이퍼스케일러의 AI 지출은 지난해 약 3000억 달러(약 408조2700억원)에서 올해 약 7000억 달러(952조6300억원)로 2배 이상 올랐다.

그는 "매년 국내총생산(GDP) 1%씩 증가하는 것과 같다"며 기업들이 고용, 공장·발전소 건설, 장비 구매 등으로 인플레이션을 약간 부추길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볼 때 AI는 디플레이션(물가 둔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AI는 놀라운 기술이다. (빠른 확장세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열풍의 최종 승자를 예단하기에는 이르다고 진단했다. 닷컴 버블 당시 주목받던 기업들이 몰락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기업들이 승기를 잡았던 전례가 AI 산업 향방을 가늠할 단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관한 질문에는 "투자가 항상 단순한 수익률 계산으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기본 조건일 뿐"이라고 답했다.

다이먼 CEO는 AI 외에도 인프라 구축, 국방비, 지속적인 정부 재정 적자 등이 금리 인상을 부추길 수 있다고 했다. 또 "시장 조정이 올 수도 있다"면서도 AI 때문일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오는 24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양측이 진전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무역, AI, 안보 등의 이슈에서 전면적인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이 이번 회담을 통해 이견을 해소하기 바란다며 "(관련 논의가) 전 세계 자유 우방국 전체에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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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다이먼 CEO "하이퍼스케일러, 내년 'AI 지출' 1조 달러 도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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