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1회 RDA 인사이트 데이' 개최
우주산업·미래 식량기술 강연…국민도 참여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농업 R&D 전략 활용

농촌진흥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농업위성과 우주식품 등 첨단 우주기술을 농업 연구개발(R&D)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한다.
농진청은 한국농식품생명과학협회, 식량과기후와 함께 오는 30일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제1회 RDA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RDA 인사이트 데이는 농업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정책·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이를 농업 R&D 아이디어로 연결하기 위한 개방형 지식 교류 행사다. 농진청 직원과 연구자, 정책 담당자, 산업계 전문가를 비롯해 대학생과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다.
첫 행사는 '농업위성, 우주에서 찾은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 7월 차세대중형위성 4호인 농림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돼 국내 농경지와 산림 환경을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는 국가 위성을 확보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위성 관측을 통해 농업·산림 현장에 필요한 정보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 우주산업과 우주식품 관련 기술을 농업 연구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김종운 쎄트렉아이 팀장은 '우리별에서 우주산업까지, 쎄트렉아이의 도전'을 주제로 국내 위성산업의 발전 과정과 최신 기술 동향, 위성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소개한다.
김범근 한국식품연구원 박사는 '우주식품과 미래 식량기술'을 주제로 우주 환경에 필요한 식품기술과 해당 기술이 미래 식량·식품 연구에 미칠 영향을 설명한다.
참석자들이'농업위성과 일반위성은 무엇이 다른가', '우주식품은 일반 식품과 무엇이 다른가'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농진청은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RDA 인사이트 데이를 열고 농업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과학기술과 산업 변화를 발굴할 계획이다. 행사에서 나온 주요 동향과 아이디어는 미래 연구 수요 발굴과 농업 R&D 전략 수립에 활용한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려면 우주와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변화를 농업의 관점에서 살펴봐야 한다"며 "서로 다른 기술과 아이디어가 만나 농업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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