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현대차LG전자고정피지컬AI' ETF 상장

기사등록 2026/09/22 10: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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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휴머노이드와 로보틱스 핵심 생태계에 투자하는 'TIGER 현대차LG전자고정피지컬AI밸류체인 ETF(상장지수펀드)'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ETF는 국내 로봇 산업을 주도하는 현대차그룹과 LG전자를 각각 25%씩 고정 편입하는 점이 특징이다. 두 기업의 핵심 협력사와 국내 로보틱스 전문기업 최대 13개 종목을 더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부품·센서 등 하드웨어 기초 단위부터 로봇 완제품 제조, 산업 현장 적용에 이르기까지 피지컬 AI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른다.

피지컬 AI는 소프트웨어 기반 인공지능이 로봇 등 물리적 하드웨어와 결합해 스스로 작동하는 기술을 뜻한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합산 판매량은 연평균 67.7% 성장해 2035년 약 263만5000대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정부 역시 피지컬 AI를 반도체, AI 데이터센터와 함께 3대 메가프로젝트로 지정하고 산업 육성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기초지수 구성의 절반을 차지하는 현대차그룹과 LG전자는 하드웨어 양산 기반과 현장 적용 측면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완성차 생산 인프라와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앞세우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오토에버 등 계열사를 통해 부품·소프트웨어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LG전자는 CES 2026에서 공개한 가정용 AI 로봇 '클로이드'를 비롯해 스마트홈 플랫폼과 로봇 관절 부품인 액추에이터 자체 개발을 추진하며 일상·산업용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피지컬 AI는 단순 연구 단계를 넘어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투입되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이 상품은 로봇을 직접 제조하고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양산 역량을 갖춘 핵심 기업들의 구조적 성장 수혜를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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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현대차LG전자고정피지컬AI' ETF 상장

기사등록 2026/09/22 10:49: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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